주식은 나의 인생 : 하락 리스크는 제한적일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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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주식하다 보면

가끔 뒤통수 맞는 일이 있지요

 

어제 오바마의 금융개혁안의

수위가 바로 그러한 예인데요

 

금융규제의 제스처 자체는 이해하지만

그 발언의 강도가 좀 과도하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CNN을 시청해 보시기 바랍니다.

그 분위기를....쩝)

 

아뭏든,

 

세상의 일이라는 것이

항상 현상과 본질이라는 상반된

측면이 공존하는 것입니다.

 

기침을 한다고(현상)..감기에 걸렸다(본질)라고

예단하는 것은...항상 오류의 가능성이 내재하는

것이지요...

 

보다 정밀한 분석을 해보아야 하겠으나,

금번 오바마의 발언은 경제 보다는 정치적 의도가

짙게 풍기고 있습니다.

 

정치나 바둑의 고수들의 특징을 가만히 보면,

사석작전의 대가인 경우가 많습니다.

 

보이기에는 자신의 멀쩡한 돌들을 손해 보는 듯이

보이지만....다른 반대급부를 챙겨서

손익계산서상 순이익을 증가시키는 노련함이

돋보인다는 것이지요...

 

따라서, 이렇게 꼬리 아홉개 달린 고수들의

의중을 정확히 파악한다는 것이..참 어려운 일인

것입니다.

 

그러나,

 

지금 10시 3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1690선으로

약 -1.8% 하락을 보여주고 있는 데,

 

하락폭은 깊습니다만.

시장의 움직임은 생각보다 견조하다는 것이

저의 분석입니다.

 

따라서.

 

기존 보유자들은 불안감을 느끼더라도

급하게 물량을 던지기 보다는....

 

점진적으로 반등을 이용해서 비중축소를

함으로써.....이 정도 비중이면 발뻗고 잘 수

있겠다....하는 심리상태를 스스로 만드는 것이

바람직해 보입니다.

 

만약 지금 불안감을 안느끼는 보유자라면

좀 더 확인 후에 대응해도 무난할 것입니다.

(저의 선택)

 

신규매수 또는 조정을 이용해서 저점 분할매수하시려는

분들은,

 

오늘은 장을 관찰하기만 하고,(매수하더라도 신중하게 소량만)

 

내일이나 모레....또는 그 이후까지

철저하게 밑꼬리를 공략하는 신중한 접근이 바람직해 보입니다.

 

오늘밤

글로벌 시장에 대한 정밀분석을 해봐야

좀 더 자신감있는 판단이 가능하겠으나,

 

현재까지의 움직임이나

글로벌 금융지표의 흐름을 보면,

 

하락 리스크는 제한적일 가능성이

크다고 봅니다.

(최악의 경우 1,620포인트 선)

 

침착하게 관찰하고

탐욕없이 유연하게 대처한다는

 

정석적인 행마가 필요해 보입니다.

 

성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