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매에 임하는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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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가 시작 되었습니다.

 

복 많이 받으시고 행복한 한해가 시작 되시기 바랍니다.

 

 

제가 선덕여왕을 보며 생각해 오던 것이 있습니다.

 

덕만공주가 선정을 배풀고자 했던 안강성 촌장을 전례를 남기지 않기 위해

 

직접 처형하고 혼란스러움에 손을 떠는 모습이 지나고 미실이 설형공에게

 

했던 말입니다.

 

자신의 목숨까지 구해 주었던 낭도가 포함된 7명의 탈영병을 직접 처형하고

 

한 없이 울었고 한동안 손이 떨려 칼을 잡을 수 없었다.

 

그러던 어느날 손이 떨리지 않게 되었고 그때 자신은 예전의 내가 아님을

 

느낄 수 있었다.

 

 

사람은 어떠한 계기를 통해서 자신의 변화를 누적해 가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 과정을 통해서 예전의 내가 아님을 새롭게 느껴가며 진정한 발전을 완성해

 

간다 할 것입니다.

 

매매에 임하기 전에 스스로 느껴야 하는 것이 바로 이것이라 생각합니다.

 

 

손이 떨릴 만큼 자신의 가치관의 혼란을 경험하고 그것을 인정한 수 있는

 

자신의 도량을 키울수 있게 되었을때 지금 나의 모습은 예전의 내가 아니라는

 

느낌을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제가 변함없이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겸손함과 유연함은 그러기 위해 절대적으로

 

필요한 덕목인 것입니다.

 

 

자신의 결점을 감추기에 연연한다면 결코 성공할 수 없다는 근본적인 이유라

 

할 것입니다.

 

 

타인에 의해 또는 자기 자신에 의해 알게 된 자신의 결점을 진심어린 마음으로

 

받아들이고 그것을 개선하고자 하는 노력의 과정이 바로 자신의 손이 떨리는

 

모습이라 할 것입니다.

 

 

그 손떨림을 극복할 수 없다면 현실에 타협하게 될 것이고 극복할 수 있다면

 

예전의 내가 아님을 스스로 느낄 수 있게 될 것입니다.

 

 

누군가의 지적이 두렵다면 당신은 절대로 성공할 수 없다는 것을 기억 해야만

 

할 것입니다.

 

 

모르는 것은 모른다고 말 할 수 있는 용기있는 모습만이 부족한 것을 진정으로

 

채울 수 있는 것입니다.

 

 

매매에 임하는 자세는 바로 겸손함과 유연함 입니다.

 

 

내 스스로 자신을 사랑하지 신뢰하지 못한다면 그 무엇을 사랑하고 신뢰 할 수

 

있겠습니까.

 

 

여리고 여린 사람의 마음으로 너무도 푸른 꿈을 꾸는구나. 라며 숨을 거두는

 

미실의 말은 제 마음속 깊숙하게 자리하게 되었습니다.

 

 

주변의 작은 간교에 그 무엇으로도 갈라 놓을 수 없을 것같은 서로의 연모가

 

증오로 바뀌는 것을 지켜 보면서 내 자신은 틀리지 않다는 확신이 오만함임을

 

인지하지 못하고 스스로 수렁속으로 밀어 넣고 있음을 깨닫지 못하는 것이

 

아쉽고 안타까울 뿐입니다.

 

 

진심어린 마음으로 미안하다 잘못했다 말을 할 수 없다면 인생에 있어서

 

매매에 있어서 절대로 성공할 수 없다는 사실을 기억해야만 합니다.

 

 

그럴 수 있을때 매매를 해야만 합니다.

 

 

그래야 잘못을 인정하고 두려움 없이 손절을 할 수 있습니다.

 

깡통은 바로 손절을 하지 못하기 때문에 찾아 오는 것입니다.

 

 

일상 생횔에서 잘못을 인정하지 못하고 그에 대해 미안함을 사과하지

 

못하는 사람은 절대로 손절할 수 없에 결국 깡통이 되는 것입니다.

 

 

이 글을 보시는 분 모두 예전에 내가 아니라는 그 느낌을 경험할 수 있는

 

새해가 되시기 바랍니다.

 

 

행복한 시간 되세요...

 

 

 

 

ps: 제게 쪽지와 답글을 보내 주시는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이것으로 답글을

 

대신함을 이해 해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