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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매시점에 대한 문의사항
질문이 하나 있어서 문의 드립니다.
제가 아직 풀리지 않는 것이 하나 있는데. 매수 시점에 대한 것입니다.
저는 시가총액 1조 이상의 종목만 매매합니다.
종목을 보는 눈은 매우 뛰어난데, 문제는 적당한 시점에 매수를 하지 못하는 것입니다.
항상 시장 낙폭에 따라 매수를 하지 못하고, 갑자기 급등하는 경우 물릴까봐 따라가지 못해서
수익을 못 챙기는 경우가 너무 많습니다.
물론 시장을 보고, 업종 상태를 보고 매수 여부를 결정하는 것은 알지만
답답한 것이 어떻게 저점을 매수하는가입니다.
또한 방법도 여러가지가 있을텐데요.
몇 가지 내용을 정리하면
첫째로는 시초가 매매를 한다.
즉, 일단 시초가 하단에 저가에 매수를 하고, 시장과 업종상태를 보고 매수/매도 여부를 빨리 판단하여 대응한다.
두번째로는 시장을 보고, 업종상태를 보고 관심종목을 매수한다.
->이 경우는 다소 급등을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 시장이 전강 후약의 장세에서는 물릴 가능성이 높다라는 문제가 있음.
세번째로는 관심종목을 믿고 저점의 위치에서 분할매수한다.
- > 이 경우 추가적인 하락의 가능성이 있어서 문제가 있는 것 같고여..
어떻게 매매를 하는 것이 좋은가? 경험 많으신 분의 조언 부탁드립니다.
-이상.
거의 모두가 수익을 낼 때 아무 종목이나 들어가서 기다리면 됩니다. ^^
주식 시장 자체가 기업적 위험을 내포하고 있는데,
모두가 손실없는 투자를 바라면,
누가 투자를 합니까? --;;
위험없는 투자는 예금이나, 적금 외에는 없습니다.
공짜 점심은 없습니다.
매수 자체가 리스크를 내포하는 것이지요. ^^
리스크는 짧은 매도 기회를 가져다주는 동시에
기회를 놓친 자에게는 손실을 보장하는 것입니다. --;;
그리고 매수 시기는 사람에 따라, 시간에 따라, 종목에 따라, 다 다릅니다.
왜냐하면, 사람의 느낌이 다 다르기 때문이죠.
큰 욕심이 매수 시기를 모아줍니다만은 한 두 번은 속을진 몰라도
결국 투자자의 다양성이 시장을 형성하게 됩니다.
돈을 잃는 투자자는 이 욕심의 모니터를 벗어나지 못한 사람들이라 보면 됩니다.
욕심은 리스크의 핵입니다. ^^
저점일 것 같을 때 분할 매수 들어가는 것은 욕심이 아닙니다. ^^
물론 리스크가 없을 수는 없습니다. ^^;;
약간의 욕심은 시장 자체가 허용하지 않을 수는 없습니다. ^^
그것 없이는 시장이 서서히 붕괴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
당일에 시장의 흐름을 보고 거래를 하되,
하락지대에서는 소량매수, 수익지대에서는 중대량매도하길 바랍니다.
하락장에선 매도기회가 쉽지 않습니다. 기회가 날 때 최대한 활용하길 바랍니다.
환율이 -10 보다 낮게 가면 상승,
환율이 +10보다 높게 가면 하락임을 잊지 말길 바랍니다.
요즘은 선물의 흐름이 지수나 종목의 흐름보다 빠르니,
선물이 오르면 주가가 뒤따라 오르고,
선물이 내려가면 시차를 늦추어 뒤따라 주가는 내립니다.
매매에 참조하길 바랍니다. ^^
지수의 흐름을 보면, 지금의 위치는 고산지대입니다.
우리가 오르막에 있는 것이 아닙니다.
이미 정상을 거쳐 하산하는 길임을 잊지말길 바랍니다.
혹시 상승하면 현금화하는 것 잊지말고,
실행하길 바랍니다.
지금은 현금을 많이(80%이상) 보유해야만 합니다.
히든카드는 개인의 가장 중요한 무기입니다. 투자에 참조하시고, 맹신이나 원망은 금물입니다.
투자에 대한 최종 결정과 책임은 투자한 자신에게 있습니다.
함께 가는 델타의 충고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