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공부 방법_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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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이 주식시장으로 발을 들여놓는 과정은 대개가 비슷합니다

꿋꿋하게 착실히 살아가던 자신이 주변에서 주식으로 돈좀 벌었다는 얘기들로 가득할 무렵

나혼자 뒤처지는 생각으로 고민고민 하다 투자했지만 막차를 타서 돈을 잃고

그원인을 분석해보니 스스로가 공부가 안되서, 아직준비가 안되서 손실을 보았다는 결론에

도달하면 그때부터 서점으로 달려가 주식책을 독파하기 시작합니다.

책 몇권을 읽고 나면 무릎을 치게 되지요...내가 이걸 몰라서 손실을 보았군 하면서....

그리고 이전보다 더많은 돈을 들고 다시 주식시장으로 들어오지만 이전 아무것도 모르고 덤빌때보다 더크고 더빠르게 깡통으로 달려갑니다...

왜일까? 또 원인분석에 들어갑니다...문제는 내가 모르는 신기의 비급이 있을거야....인터넷, 언론매체등에서 떠드는 소위 전문가 대박추천이란 곳으로 들어가면 이젠 모든 문제가 다 해결될거라 생각하지요..하지만 월정액을 적게 주던 많이 주던 그곳에서도 손실은 마찬가지입니다...그때쯤 되면 복구가 불가능한 상태로 한동안 주식시장을 오고싶어도 못오는 신세가 됩니다..그나마 직장인 신분이라면 끼니걱정은 덜겠지요...

 

간략하게 서술했지만 저또한 같은 경험을 했고 여기계신 개미분들도 같은경험을 시간차만 존재할뿐 현재진행형 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럼 여기서 과연 우리가 막연하게 동경하는 신비의 비급이 있을까요?

아직 우리가 몰라서 만나지 못한걸까요?

관점의 차이겠지만 저는 아니요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것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그런 것이 있다면 신비의 비급을 가진 제도권,비제도권의 애널리스트가 뭐하러 책을 내고

종목을 추천하는 대가로 몇만원에서 몇십만원을 받으면서 사회봉사를 할까요...

물론 그들도 신중히 검토한 종목중 일부가 엄청난 급등을 하여 본인 스스로도 신비의 비급을 알아버린듯한 착각에 빠져 그렇게 믿고 있지는 않은건지....

그런매매는 지속성을 가질 수 없습니다..같은관점에서 기업과 챠트를 분석해서 신비의 패턴연구를 통해서 절대고수들만이 할 수 있는 그런매매는 존재하지 않습니다..

이것을 인정하는 순간부터 주식시장을 바라보는 관점이 달라집니다

아무도 믿지 않고 스스로 종목을 선택하여 매수/매도 하는 길만이 이주식시장에서 살아남는 방법입니다...

주식을 안하는 길이 가장 좋은 선택이지만 본인은 절대 포기할 수 없다고 생각하신다면 그런데 아직 공부하는 방법을 잘 몰라서 어찌해볼 도리가 없다면 제가 공부한 방법을 참고로 말씀드립니다..

 

오늘은 첫번째로 챠트돌리기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일주일에 2~3회씩 전종목을 챠트로 돌려봅니다.

그러면 시장의 동향과 방향성, 상승장, 하락장, 유동성장세를 스스로 알게 됩니다.

처음엔 2000개가 넘는 종목을 본다는 것이 엄청난 시간과 피로감을 주지만 이건 양보할 수 없는 방법입니다..

처음엔 며칠이 걸리고 시간이 지나면 일거래량, 액면가대비 100%미만종목제외, 관리투자유의종목제외등의 비관심종목을 걸러서 돌리게 되면 우리가 매매대상으로 삼아서 보게 되는 종목은 500개 정도로 축소되며 이것을 다보는데는 1시간도 안걸리게 됩니다..

상하가직전의 봉챠트패턴, 추세상승패턴, 눌림목 매수시점등 모든 것을 스스로 깨우치게 됩니다.

시간이 좀 걸리는 트레이닝 이지만 꼭 연습해 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