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해서 좋은 통찰(3) : 불필요한 두려움은 버려도 되는 이유

'

안녕하세요

 

그냥 막연히 이론상 최대저점만 제시하면

너무 뜬구름 잡는 거 같아서,

 

최근의 글로벌 증시 동향

즉,

큰그림의 핵심 몇가지만

언급하고 넘어 가겠습니다.

(사실 자세한 내용은 하루종일 강의를 해도

 시간이 부족합니다)

 

저는

 

시장이 조정을 받는다고 해도

이는 향후 강력한 상승을 준비하기 위한 시세의 리듬조율이라고

보는데,

 

그 근거는 글로벌 메이져들이(버냉키 포함)

강력한 증시부양의 의지가 있기 때문입니다

 

사실. 제가 4월 22일 최초로 예측하고 알려드렸던

시장의 위험신호는....그 핵심이 미국의 장단기 금리차의 이격도 확장 등으로

인한 금리상승 압력의 증가가 핵심이었습니다.

 

그 이후 수순을 보면

미국은 남유럽 위기설 카드를 사석작전으로 활용하면서

금리인상 압력을 (향후 상당기간 동안은) 제거하는 데 성공하였습니다.

 

이건 대형 호재죠....시세의 논리만 본다면...쩝

 

아울러,

 

최근, 중국의 무역수지 흑자폭이 계속 확대되어 나가는 국면입니다.

이것은 많은 사람들이 주목을 안하지만...매우 중요한 사실입니다.

 

미국 국채의 최대 소비자인 중국이 앞으로도 낮은 금리의 미국채를

계속 안정적으로 소비해 줄 수 있는 여건이라는 점을 시사해 주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미국채 발행 이벤트를 위한 무늬만 우기 퍼뜨리기 필요성이 낮아집니다)

 

또한,

 

금년초 오바마는 금융규제법안 이라는 걸 들고 나와서 중국을 압박하고

위안화 절상을 요구해 왔습니다.

 

중국은 표면상으로는 개기는 듯...폼을 잡았지만....이미 위안화는 절상이 기정 사실화되었고

상당히 절상이 되어 버렸죠....

 

그러니깐 오바마는 금융규제법안을 무늬만 휘황찬란한 솜방망이로 만들어 주는

보답을 한 바 있습니다.

 

핵심은 이거죠..."짜고치는 고스톱"이라는 거죠

 

앞으로는 어떻게 될까요?

 

미국이 무한정 국채에 의존할 수는 없고

결국 경기를 돌려야 하는 데....

 

어려운 문제는...인플레이션은 꼭 제어해야만 한다는 것이죠

(국채금리 상승을 막아야만 하므로)

 

그 방법이 뭘까요?

 

제가 이미 지난글 "부동산의 시대는 저물고 주식의 시대가 온다"에서

자세히 설명드린 바 있습니다.

 

미국의 전략이 궁금하신 분들은 다시 일독을 권합니다.

 

아뭏든

그 해답은 주가 부양입니다...그것도 아주 강력한 부양이죠

 

마지막으로, 미국의 부동산 문제를 언급해 드리자면

미국 부동산은 단기간 내에는 어려울 지 몰라도

 

결코 붕괴되지는 않습니다.

 

(장기적으로는 회복 내지는 점진적 회복 안정화가 유력합니다)

 

(단순한 수요 공급 곡선만을 믿는 순진한 경제학자들은

동의하지 못하겠지만 말입니다.)

 

미국은 이미 충분한 복안을 가지고 있는 나라입니다.

 

과연 왜일까요?

 

이 문제는 스스로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스스로 생각하는 힘이 결국 통찰입니다.

 

성투하세요

 

PS) 나중에 기회가 되면 좀더 자세히 현재의 글로벌 구도를 설명드리겠습니다.

    글을 길게 그리고 설득력있게 쓴다는 것은 많은 에너지를 요구하는 작업이라서

    요새처럼 바쁜 상황에서는 매우 어려운 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