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시장에서 살아남는 자의 지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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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 시장의 총화인 주식 시장에서 살아남는 자는 대단한 사람이라고 생각될 수도 있다.
과연 개미는 주식 시장에서 살아남지 못하고 죽어버릴 수 밖에 없는가?

 

그러나, 간단한 지혜를 깨달으면 적어도 시장에서 사라지지 않을 것이다.

 

그것은 바로 자기가 시장에서 사라져야하는 평범한 개인 투자자의 운명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매일 매일 팔고 사는 개인투자가는 언젠간 사라질 수 밖에 없다는 것이다.
물론, 그 인식이 뿌리 깊은 제대로 된 것이어야 한다. 절대로 돈을 벌 수 없다는 것을 아는 것...
아니 바로 자기가 그 자라고 뼈저리게 인정을 해야만 살아남을 수 있는 것이다.
바로 그 자인 자기를 발견하게 될 때에, 그는 살아남는 법을 알게된다.

 

방법 중에 하나(쉬운 것)는 초고수를 따르는 것이다.
내가 미국에서 살았었다면 버크셔 헤서웨이 주식만 갖고 있던지, 아니면
워랜 버핏이 매집했다는 종목만 따라가면서 매집했을 것이다.
20년 넘게 그는 자신의 능력을 주식시장에서의 경이적인 수익률로 보여주었다.

 

하지만, 우리나라에선 어떤 현인을 발견하는 것은 불가능할지도 모른다.
부자에 대한 인식이 안 좋은 나라에서, 자기 이름이 검증될 만한 투자자로
알려지는 것을 본인들은 싫어할테니깐 말이다.
초고수가 아니라면, 그냥 고수 정도만 따라가도 된다.
물론 알려진 펀드들 중에서 신뢰가 가고 검증된 것들을 매입하는 것도 방법이 될 것이다.
가치투자의 거장, 워랜 버핏도 밴자민 그레이엄이라는 위대한 스승을 닮아간 것이다.

 

개인투자자들은 자기의 운명을 받아 들이지 못하기에
스스로 시장에서 살아남을 수 있을 것으로 믿고, 오늘도 내일도
하루 하루의 수익률에 일희 일비하면서 언제나처럼 쓰러져 가는 것이다.

결론은, 시장에서 수익 아니 시장 참여 이전에
스스로의 운명에 대한 깨달음이 먼저라는 것을 얘기하고 싶다. 피같은 돈이지 않은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