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로스와 명동 김할머니

소로스는 특히 어느 한 거래에서 확신이 있으면 최대한 할 수 있을 만큼 하라고 가르쳤고,

 

어떤 거래에서 자신의 판단이 옳다고 생각한다면 그 때가 바로 레버리지를 써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특히" "투자에 성공하기 위해서는 강해져야 하고, 여기에는 용기가 필요하다"했다

 

소로스는 손실을 두려워하지 않았고, 거액의 손실에도 전혀 괴로워하지 않았다.

 

그의 이같은 자신감은 한 거래에서 성공하거나 실패하거나 개의치 않을 수 있었기 때문이다.

 

한 거래에서 실패하면 그는 다른 거래서 성공해 만회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고 있었기 때문에

 

쉽게 그 거래에서 포기할 수 있었다고 한다.

 

김씨 할머니 이야기  "난 손해 보고 안 팔아"

 

주식시장에서 신화가 된 명동 김씨 할머니의 일화를 소개합니다.

 

명동에서 조그만 가게를 운영하는 김씨 할머니는 1년에 한두번 주식을 삽니다.

 

그리고 한번 사면 6개월에서 2년 정도 가지고 있다가 충분한 수익을 내고 매도하여

이익을 실현합니다.

 

명동 김씨 할머니의 투자 방식은 이러합니다.

◆ 손절매를 하지 않는다.

 

처음부터 손절매할 종목을 사지 않는다는 이야기 입니다.

우량주가 충분히 바닥에 오면 사서 무조건 보유하는 전략입니다.

 

망할 가능성이 조금이라도 있는 회사는 아예 관심종목에 편입하지 않는 것은

투자의 제1의 철칙(안전제일)으로 삼는다는 것입니다.

 

그래도 회사가 망할 정도의 악재가 나온다면 팔아야 겠지만..

그런 악재가 아니라면 가지고 간다는 것입니다.

 

◆ 목표한 가격대가 오지 않으면 사지 않는다.   신저가에서만 사라.

 

몇가지 우량주를 관심종목에 편입해 놓고 끝없이 기다린다는 것이죠.

그리고 목표한 가격대에 온 종목이 있으면 충분히 준비해 둔 돈으로

느긋하게 주식을 산다는 것입니다.

 

대부분의 개미들은 대박을 바라면서 성급하게 투자하여 항상 쪽박을 차며..

정작 매수하여야 할 때는 주식을 가지고 있어 매수여력이 없죠.

 

◆ 외부적인 악재로 폭락한 주식을 산다.

 

2001년도 할머니의 매수종목으로 '대항항공'이 기억납니다.

항공 이등국, 조종사 파업, 9.11테러, 그룹위기 등으로 4,000원대에 머물던 대항항공을 매수하여

엄청난 수익을 내고 매도한 적이 있습니다.

 

할머니의 매수 이유는 이렇습니다.

 

"한국을 대표하는 중요한 기업으로 결코 망할 수도, 망해서도 안되는 기업이다.

단지 외부적인 악재로 주가가 낮게 형성되어 있을 뿐이다."

◆ 소외된 우량주를 산다.

 

앞으로 수년내에 좋아질 가능성이 높은 회사의 주식이라면 몇년이라도 보유하고 계십니다.

은행의 합병, 빅뱅 이야기가 난무하여 지방은행을 쳐다보지도 않을 때...

 

지방은행도 나름대로 존재이유가 있다고 하시며...

어떤 증권회사에서도 추천하지 않던 부산은행, 대구은행을 매수하였습니다.

 

1,000원대에 매수한 지방은행주의 주가는 지금 얼마입니까?

 

◆ 끊임없이 기다린다.

 

은행이자가 5%가 넘지 않습니다.

우량주 저가에 사서 3년을 기다려 10년 이자인 50% 수익 안나는 종목 거의 없습니다.

 

그러나 주식투자한 사람들은 대부분 돈 잃고 고통받고 있습니다.

 

나이 많은 노인들도 기다리는데 살아갈 날이 창창하고, 앞으로 주식투자할 기회도 많은 젊은이들이

왜? 기다리지 못하는 것일까요? 김씨 할머니는 투자할 때마다 돈을 버는데....

 

왜 성급한 투자와 잦은 손절매로 투자할 때마다 손실을 보는 것일까요.

WOW TV 추천 종목으로 돈을 번다고요?

 

그것이 참이라면,, 모든 사람들이 지금쯤 부자가 되어 있을 것입니다.

바쁘게 살아가는 분이라면... 할머니의 투자방식에서 지혜를 배웁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