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2년 1월 24일 오후 4시 58분 자료 업데이트.

*** 이따가 봐서 자료 추가 또는 차트, 자료 분석 등 내용 보충할게요. 

음악선물- 쇼팽, 피아노협주곡 제 1번 제 2악장 - 지독하게 아름답다. 너무나도 맑다. 눈물이 난다

 http://www.youtube.com/watch?v=gPnnZDF_QLM&feature=related (연주시간 9분 34초.클릭하세요)

http://www.youtube.com/watch?v=UEQbgJ2J9D4&feature=related (연주시간 9분 54초.클릭하세요)

● 시인의편지 - 2012년 설날 특집  실전 매매 퀴즈

안철수연구소: 1월 21일 금요일 하루 거래대금 2,736억원.

- 최고의 화제주 '안철수연구소' 세력 매집 평단가는 얼마인가 ? (주관식 문제. 난이도 上)

1. 최근 일주일 간 세력 매수 평균 가격은?

2. 1월 20일 금요일 일일(日日) 세력 매수 평균 가격은?

(보너스 문제)

기술적 분석상 이 주식의 지지선과 저항선은 구체적으로 얼마인가? (주관식 문제. 난이도 中) 

정답 아시는 분?

손 들어보세요.

데이타를 부지런히 분석해보세요.

틀려도 좋으니까

정보 공유 차원에서

꼬리글로 거리낌없이 답해주세요.

아 참, 아무리 생각해도 정답을 모르겠다는 분들은

여러분이 비싼 돈 내고 가입한 유료카페 운영진에게

한 번 여쭤보는 것도 괜찮은 방법일  거에요.

● 시인의편지 주식 이야기 - '데이콤'을 아시나요? - '교주님'과 우량주 불패 신화의 허구성 

종목게시판에 남겼던 흔적.

LG전자 16만원 강력 매도 --> 현재가 74,100원.

삼천리자전거 3만 6천원 강력 매도 --> 현재가  8,120원.

유진투자증권 1만 8천원 강력 매도 --> 현재가  3.660원.

교보증권 2만 3천원 강력 매도 --> 현재가  5,940원.

제일화재 2만 3천원 강력 매도(현재 한화손해보험) -->현재가 7.580원.

엘림에듀 4천원 강력 매도 (상호 변경? 못 찾겠음)

CT&T 2만원 강력 매도 (거래 정지)

자원메디칼 8천원 강력 매도 (상장폐지)

금호석유 2만원 강력 매수 --> 현재가 164,500원.

하이닉스 7천원 강력 매수 --> 현재가  26,950원.

삼성전자 50만원 강력 매수 --> 현재가  1,105,000원.

현대중공업 14만원 강력 매수 --> 현재가 317,000원.

GS홈쇼핑 4만원 강력 매수 --> 현재가  110,100원.

LG생활건강 20만원 강력 매수 --> 현재가  512,200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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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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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여년간

수백 개 종목.

설 연휴에도 쉬지 못 하고.

알토란 같은 재산을 사수하기 위해

불철주야 주식 연구하는 마음씨 착한 초보님들에게

응원의 박수를 보냅니다.

아쉽게도 어제 올린 실전 매매 퀴즈에 답하신 분이 없군요.

저는 항상 여러분이 '홀로서기' 하시길 소망합니다.

죽이 되든 밥이 되든

잃든 따든

남의 말에 의존하지 말고

여러분 실력껏 눈치껏 하시라는 거죠..

저는 1:1 상담을 하지 않습니다.

왜냐고요?

제 주식 분석하기에도 벅찬데다가

저 같은  하수가 남에게 사라 팔라 말 하는 것 자체가

말도 안 된다는 거죠. 

시황분석 게시판은 그 성격상

불특정 다수가 읽으니 의견을 개진하는 거고요.

무엇보다 1:1 상담을 하지 않게 된 결정적인 사건이 있었죠.. 

데이콤.

여러분은 이 주식을 기억하시는지요.

지금은 상장폐지된 팬택과 더불어

한때는 한국증시에서 

자타가 공인하는 초우량주였죠. 

몇 해 전.

어떤 분이 이른바 전문가의 유료 추천으로

3만원에 6천만원어치를 매수합니다. 

그 전문가분은 지금도 여전히 

엄청난 대중적인 인기와 명성을 누리며

텔레비전에 출연하죠.

그 전문가분은 워낙 수완이 뛰어나고

마켓팅을 잘 하다보니

유료 증권서비스 사업도 나날이 번창.

짐작컨대 떼돈을 벌었을 겁니다.

닉네임만 대면 여러분도 잘 아실 거에요.

아니, 이럴수가!

신통방통 쪽집게 전문가님이 강력 추천한

데이콤 주가가 야금야금 떨어집니다.

저에게 어떻게 했으면 좋겠느냐고 부탁을 하더군요.

제가 오지랖이 넓은 탓에

하도 안타까와서

증권계좌번호와 비밀번호를 알려달라고 했습니다.

차트 분석 등 몇날 며칠을 잠 못 자며 고민한 끝에

2만 5천원에 전부 팔았습니다.

엥?

팔고났더니

다음날도 그 다음날도 조금씩 오릅니다.

그것을 본 그 분은

'왜 오르는 주식을 팔았냐'며

불같이 화를 내면서

주먹을 부들부들 떨며

철천지 원수 대하듯 합니다.

지금도 그 때 그분의 살기어린 눈빛이 선합니다.

그리고나서 6개월 후

데이콤은  3천원까지 떨어집니다.

더 시간이 지나니까

2천원까지 밀립니다.

결국 상장폐지.

초우량주 데이콤 사서 알거지된 분들이 산더미.

아무튼

데이콤 주식을 팔고나서

1년이 훨씬 지나고나서야

저에게 고마왔다고 말 한 마디 합니다.

이 사건을 겪고나서

다시는 1:1 상담 같은 거 하지 않기로 다짐했고요.

아무런 대가도 없이

제 주식보다 더 신경써서

최선을 다해 도와줘도

돌아오는 건 차딧찬 시선과 원망.

잘 하면 본전이요,

못 하면 칼침.

뭐, 다 잃어도 좋다고 서약서 쓰고 약속하면 몰라도

제가 한 달에 몇십만원 몇백만원씩 회비 받는,

영리를 목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자가 아닐진대

아무리 생각해도 손해막급인 1:1 상담을 할 필요가 없다는 거죠.

그렇지 않나요?

그래서

돈이 걸려있는 주식 실전 매매할 때는

부모하고도

형제하고도

배우자하고도

친구하고도 상의하지 않는 겁니다.

사람은 하도 간사한 동물이라서

화장실에 들어갈 때와

나오고나서 마음이 다른가봐요.

팬택에도 재미난(?) 사연이 있고요.

안철수연구소 이야기는 나중에 봐서 할게요.

전세계 휴대폰 시장을 평정했던 노키아.

주가 10분의 1토막 대폭락.

블루베리의 몰락.

132년 전통의 초우량주 코닥이 망했다는 뉴스.

영원한 우량주도

영원한 잡주도 없습니다.

주식뿐만 아니라

이 세상엔 그 어떤 것이라도 영원한 게 없습니다.

생성하고

소멸하고

또다른 그 무엇이 생성했다가

또다시 소멸하는,

이게 우주의 섭리 아닐까요?

제가 사는 서울은 영하 12도 .

지독하게 춥습니다.

모든 분들 보람된 설 연휴 되시길...꾸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