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에서 영원한 고수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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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객장에 영업할때 어느날 한분이 저한테 오시더라구요...

 

 그래서 인사하고 현재 장의 위치와 시황 설명좀 해드리고... 뭐 사실거냐구 했더니...

 

 일단 돈5백만원 곱아놓고 한번 보자구 하시더군요....그분 직업이 열쇠집 하신거 같데여...

 

 처음 일주일을 내 자리 앞에 계속 있으면서  물어보고 제가 가르쳐 드리고 한달정도 그랬더니..

 

 2달쯤되니까 객장에 있는 아저씨 아줌마들 자기가 차트 펴놓고 가르치고 있더군요...

 

게시판 볼때마다 그분이 왜이리 생각이 나는지.... 그분 3달째부터 객장에 와서 주문을

 

 안넣길래... 뭐하나 계좌까보니가 HTS등록해서 집에서 단타 치고 있더만요....

 

 그뒤에 어찌 됐느냐구요?    뻔하져.......

 

 모든것이 경험을 하지않고 책으로 얻을수 있다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부딪히고 깨져야 아픈것도

 

 알기에 정말 고뇌하고 아파해야만 깨쳐지는 먼 힘든곳이 주식시장인가 봅니다... 예전에

 

 결혼하기전에 유학자금 1억을 날려먹고 얼마나 후회하고 가슴아파했는지... 때로는 아무이유도

 

 없이 제가 사는곳이 부산이데... 밤에 혼자 경주 석굴암까지 차몰고 가서 혼자 기도도 해보고

 

 하였지요... 결국 지나고 보니 경험으로 얻어지는것을....똑독한 사람은 좀더 빨리 깨우칠것이고...

 

 저처럼 모자란 사람은 결국 종지에가서 깨우치는것이지요... 깨우친다는것이 돈을 잘 벌수있는것이

 

 아니고 자신의 분수에 맞게 거래를 한다는것입니다....

 

 절대 무리수를 두는 우를 범하지 마십시다... 아무리 바뿌고 사는게 빠듯해도 둘러가더라도

 

 여유있게 시장을 내다 봐야?? 길이 보입니다....  이시장에는 영원한고수도 하수도 없다는 사실

 

 10번잘맞추고 1번틀리면 그것으로 도루묵이라는거..... 돈버는것보다 지키는게 더 중요합니다....

 

 이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