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은 나의 인생 : 시장은 어디까지 갈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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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금일 우리장의 모습은 역시나

매우 견조하였습니다.

 

천안함 사건 등 어수선한 국내정황에도

불구하고,

 

역시,

증시는 크게 보았을 때 펀더멘탈을

따라가게 되어 있음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습니다.

 

저는 기아차 수익률이 50%를 살짝 넘어섰습니다.

 

지금 저의 포트에는 5개 종목이 편입되어 있습니다만,

기아차와 삼성전기가 원투 펀치의 역할을 맡아주고 있습니다.

 

삼성전기 역시 17%의 수익률을 기록 중입니다.

이 종목은 작년 연말부터 기관, 외국인의 무차별 쌍끌이 매도가

있었습니다만, 기업의 우량함과 성장성....그리고

이익 모멘텀의 가파른 상승각도를 믿었기에 중장기 보유를 견지할 수

있었으며, 결국 그 보답을 받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삼성전기 같은 경우는

사실....아직 (강한 시세를) 본격적으로 개시하지도 않은 단계라고

보여지며, 따라서 충분한 가격 메리트가 있지 않나 생각듭니다.

언제든...기아차처럼 시장을 대표하면서 지수를 끌어 올리는

주도주로 부각될 폭발력이 잠재한 종목이라고 평가합니다.

 

나머지 3종목은 철강주 1개, 은행주 1개, 지주사 1개입니다.

(종목을 논하는 것은 안 좋아 하므로....종목명을 밝히진 않습니다.)

 

5종목 모두....지금 시장의 구조상 중심에 설 수 밖에 없는 종목들이고

제가 작년부터 말씀드렸던 자동차, IT, 철강, 은행, 보험, 중국진출 내수주 등

유망업종을 골고루 안배한 차원의 포트구성이라 할 것입니다.

 

전체적으로는 이와같은 포트를 구성했던 작년 8월말 대비

약 38.5%의 수익률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우리는 작년 9월부터 많은 시장의 페이크 하락시도와

터뷸런스...그리고 지리한 털뽑기 장세를 경험했습니다.

 

그 간 수많은 현명한 투자자들이

잽싸고 날랜 매매스킬로 시장을 누볐습니다만,

 

지나고 와서 보면.......매도는 전혀없이

소소한 비중조절 차원의 대응만...그것도 가뭄에 콩나듯이

한 데 불과한 저의 수익률이 대부분의 투자자를 앞서고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중요한 것은 큰흐름과 동행하는 포지션을 취하는 것입니다.

상승장 속에서 단타를 친다든지,

중장기투자를 하더라도....경기회복으로 인한 이익 모멘텀 상승이 거의 없는

부실주에 투자한다든지....

상승추세속의 통상적인 조정에서....잦은 손절매 또는 심지어는 하방베팅을

한다든 지 하는 것은...사실 매우 무모한 전략이라고 생각됩니다.

 

문제는 지금부터입니다.

 

이제 장이 차트상으로도 완연한 상승의 힘을 내비치자

수많은 투자자들이 또 몰빵의 기회를 노리고 있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상승에 과도한 투자를 하기 보다는

조정 시 철저한 분할매수로 대응하는 전략이 나아 보입니다.

 

안사지면...다음 기회를 노리면 되는 것입니다.

아무 문제없는 것이죠.....

 

100% 상승을 확신하는 상황에서 조차도 항상 분할로 접근하는

습관을 들여야...이 시장에서 롱런할 수 있고 마침내 성공할

가능성도 비약적으로 높아질 것입니다.

 

이미...핵심 우량주를 충분히 보유하신 분들은

섣불리 시장이 어디까지 갈 지 예단해서는 안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5월말까지 1,800 ~ 1,850선은 가능하다고

보고 있습니다만.....아직은 가설에 불과한 것이죠....

(물론, 경기회복 추세가 아무 문제없이 강력하게 지속된다면......벨류에이션 이론상으로는 2010년말

 또는 2011년 상반기 까지 종합지수 2,300 이상도 도전 가능하다고 봅니다. 다만, 아직은 미래를 확신하기에는

 확인해야 할 변수들이 남아 있으므로.....예측 이라기 보다는 조심스런 기대라고 봐야 할 것입니다....쩝) 

 

이미 많은 수익을 계좌에 찍고 있는 분들은

언제..이 수익이 달아나지나 않을까 노심초사하는 법입니다.

 

그러나,

 

그 돈은 내돈이 아니고 잠시 시장의 돈을 맡아 놓은 것 뿐이다..라고

생각하면 마음이 편해질 것입니다.

 

저도 이미 총 보유자금 대비 35%가 넘는 수익을 기록 중이지만

이 중에 20%쯤 내가 먹겠구나...하고 맘편히 생각해 버립니다.

(항상....예측치 못한 최악의 상황에 맞추어 예상 견적서를 머리속에 그려야 합니다)

 

주식은 항상,

1. 큰 흐름에서 방향착오를 한다(펀더멘탈의 흐름에 관심이 없다)

2. 큰 흐름과 동행하는 포지션을 갖지 못하거나....너무 오두방정 떠는 잦은

    포지션 변경을 시도한다.

3. 계좌에 찍힌 돈은 모두 내돈이다 라고.....강력히 선언하고 우긴다,,,,

 

 위의 3가지 때문에 실패하게 되는 것입니다.

 

 따라서, 실패하지 않으려면 그 반대로만 하면 되는 것이라고

 굳게 믿습니다.

 

 천안함 승무원의 무사귀환을 기원합니다.

 

 성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