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세의 심리] 기술적 분석에 대한 오해3

 

   흔히 시세의 강화와 과열과 함께 트레이딩을 해나가는 것을  기술적 분석이라고 말합니다.

 

 누구나 차트와 시세를 바라보면서도 흔히들 '차트쟁이'라고 말하며, '시세'보다는 기업의 가치를 분석하여 장기투자하는 것이

 

 '투기'가 아닌 '투자'를 하는 길이며 돈을 버는 길이라고 말하기도 합니다.

 

 '기업의 가치...'  정말 우리는 이것을 분석하여 예측할 수 있을까요?  재무적 숫자에 바탕을 둔 가치지표들이 그리 훌륭한 분석툴일까요? 

 

 

 많은 오해들 중 가장 잘못된 것은 이것을 '도박' 혹은 '이상한' '투기'로 생각한다는 것입니다.

 

   흥미로운 사실은 시세분석을 통하여 성공을 이룬 대가들 대부분이 '인간'과 '철학의 이해에 그 바탕을 두고 있는 반면 소위 '가치투

 

 자'를 주장하는 사람들은 '경제' 혹은 '금융' 혹은 '산업'에 그 바탕을 두고 있다는 것입니다.

 

   제시 리버모어의  학력은 초등 졸이지만 항상 '인간 심리'에 대해 배우고자 노력했으며, 심지어 프로이드의 정신분석도 공부했었으며'

 

 조지소로스는 그의 꿈 자체가 철학자가 되는 것이었으며 스스로를 '실패한 철학자'라 부르며, 실제 그가 주장하는 '재귀성이론'은 철학

 

 에 대한 연구의 결과물이었습니다. 터틀트레이딩을 이끈 리처드데니스와 에크하르트는 흄의 경험철학을 신봉하여 '경험적으로'보이는

 

'숫자'를 중시한 것이며. 애드세이코다 역시 철학에 바탕을 둔 수학자 출신의 트레이더였습니다. 최근 큰 성공을 거둔 팍스넷 고수 원형

 

 지정님의 글을 읽어보면 많은 다독과 함께 '인간'에 대한 이해를 위한  진지한 노력을 느낄 수 있더군요...

 

  이들이 진정 '도박'에 중독된 사람들이며, 이상한 '투기꾼'일까요?

 

 '시세'는 그것을 이끄는 선도세력을 포함하여 많은 사람들의 '심리'가 만들어내는 것이니 이들의 '인간과 철학'에 대한 성찰은 어쩌면

 

 당연한 것인지도 모르겠지요..

 

 트레이딩을 사업의 관점에서 바라보고 '인간심리'가 만들어 내는 시세의 '강화'와 '과열'을 진정한 노력을 통해 연구한다면 '도박'이 아

 

 최고의 1인 사업으로 발전시킬 수 있을 것입니다.

 

 

' 가치있는 기업의 주식을 사서 움직일때까지 10년을 기다릴 것이 아니라,  그 주식을 사기위해 10년을 지켜보며 시세의 움직임을

 

 기다릴 수 있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