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광속의 얼음같은 통찰(15) : 시장이 의도하는 바는?

'

안녕하세요

 

금일,

아시아 장세의 폭발에도 불구하고

코스피는 매우 침착한 장중조정을 보여주었습니다.

 

무엇을 위한

침착한 행보일까요?

 

저의 결론은,

이미 누차 말씀드린 대로 입니다.

 

아뭏든,

금일과 내일의 미국장의 흐름이 무척 중요합니다.

매우 시장영향력이 큰 대형지표들이

속속 발표될 것입니다.

 

시장이 향후 경제회복세의 강한 지속에 대한

자신감을 얻게될 지 여부가 상당부분 결정될 것입니다.

 

당연히, 향후 글로벌 증시의 향배를 가름하게 되겠죠...ㅎㅎ

 

저는, 이미

지표에 대한 예측을 마친 상태입니다만,

여기서 논하기에는 장황스럽고

그냥 여러분과 함께 지켜 보기로 하겠습니다.

 

지난 주말 "주식강의"를 통해

제가 여러분들에게 말씀 드린 요지 중

핵심적인 것은

 

최근의 시장의 성격에 관한 것이었습니다.

 

한마디로,

저는 기존 주도주의 화려한 부활을 예견드린 것입니다.

 

IT와 자동차가 주춤하는 사이에

금융, 철강 등 조연급 업종들의 견조한 상승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주도업종이 아닌 한 주구장창 오를 수는 없고

반드시,,,,그리고 오래지 않아 조정을 주게 되는 데,

 

바로 그 시점이

기존 주도업종과...주도주의 화려한 재상승이 이루어지는

국면이 될 것이라는 것입니다.

(주도주의 부활로 1,800선 돌파가 가능해 지는 것입니다)

 

시장의 역사를 면밀하게 살펴보면,

 (주식강의에서 말씀 드린 바대로)

 

주도주는 주로 시장을 견인하는 역할을 하지만,

 

중요한 맥점에서는 오히려

시장과 역행하는 흐름을 보이면서

시장이 필요로 하는 리듬과 시세조율의

절묘한 기능을 수행하곤 한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주도주는 시장의 마에스트로와 같은 기능을 수행하는 것이지요....

 

중요한 것은

 

주도주들이 급격한 조정을 받는 가운데에서도.....

우리시장의 흐름이 매우 견조하고....지수대의 위치가....

박스권을 넘어서고 있다는 점입니다.

 

주도주가 재점화되면서,

결국은 예정된 상승파동을 마무리하기 위한

시장의 거친 상승세가 시현될 것이라는 것이

저의 예측입니다.

 

시장은 일견 매우 혼돈스러워 보입니다.

 

그러나, 그 속에는 시장이 원하는 질서가 잉태하고 있고,

시간이 흐름에 따라

마치 생선의 살이 발려지고 뼈만 선명하게 남듯이

그 것이 무엇인지는 어김없이 드러나게 되는 법입니다.

 

성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