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외인따라잡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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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외인따라잡기? 참 우습지도 않은 말이다.

 

개인이 우찌 외인을 따라잡는다는 말인가? 개인이 외인들 사는거 따라사고 따라팔고 이러면 돈 버는가?

 

정말 웃기지도 않는 말이다. 아마 외인따라잡기 책 쓴 세끼 외인 펀드에서 일하는 봉급쟁이일것이다.

 

개미는 개미일 뿐이다. 옛말에도 이런말이 있지 않은가? 뱃새가 황새 따라가다가는 가랭이가 찢어진다라고...

 

개미가 외인따라가다가는 그 가는 허리마저 부러지고만다.

 

왜? 외인을 따라해도 돈 못 버는가를 알아보자.

 

일단 개미는 총알이 많이 없다. 외인 따라서 총알을 딱총으로 갈기던 따발총으로 갈기던 언젠가 똑 떨어지고 만다.

 

외인은 탄창이 아닌 아예 탄약창고를 짊어지고 자기들이 구미가 당긴다 싶은 종목에 마구 갈긴다. 그러다가 우찌

 

시장상황이 맞아 떨어져 돈을 갈쿠리로 긁어가던지... 잘못 예측해서 떨어진다 싶으면 예비 총알로 또 마구 갈겨된다.

 

여기까지는 개미도 따라할수 있다. 그러나 종지에는 안되겠다 싶으면 외인은 칼같이 끊고 나온다. 외인이야 끊고

 

나와도 든든한 탄약창고가 있기에 또 다시 다른 종목에 갈기면 된다. 든든한 탄약창고도 있지만 외인이 개미처럼

 

한종목에만 몰빵하는 그런 바보는 아니다.

 

그러나 우리의 개미는 어떤가 끊고 나오고 싶어도 너무 손해를 많이 봤기에 끊을 수도 없고 또 끊고 나와도

 

예비 총알이 너무나 적기에 다른 종목에 다시 도전할 기회조차 없다. 적은 총알로 노릴수 있는건 상폐직전의

 

쓰레기주들 뿐이다. 이것마저 실패하면 한강간다.

 

주식하면서 이런말 많이 들었을것이다. 주식은 제로섬게임이라고... 결국에는 따는 놈이 있으면 잃게되는 놈이 있기마련이다.

 

외인과 기관은 적이면서 공생관계다. 그럼 그들의 밥은 뭔가? 뭐 바보라도 알수있다. 바로 맛난 개미다.

 

그럼 개미는 주식판에서 돈 못 버는가? 아니다. 벌수 있다.

 

다들 그 방법은 알지만 실천에 옮기는이는 아주 극소수이다. 다들 잘 알겠지만 한번 찌끄려본다.

 

뭐 딴거없다. 우량주... 막연히 우량주라고 하니깐 좀 그렇네. 딱히 말하자면 삼송, 엘쥐, 현다이, 퍼스코정도...

 

촌동네 할배, 할매들도 들으면 아~ 그거라는거는 다 우량주다.

 

그런 우량주를 돈 생길때마다 한주 두주 사 모으는거다. 특히 코스피 코피날때 이때가 살 기회다.

 

이렇게 한주, 두주 사 모은걸 바보처럼 10년동안 들고 있지는 말자. 뭐 10년 들고 있으면 분명 몇배는 벌수 있을 것이다.

 

그러다가 우량주라고 불리는 회사 부도나면 우짜노?


그냥 일년에 한번씩 코스피가 하늘을 찌르고 너도나도 주식한다고 난리 부르스 출때 살포시 팔아서 수익을 챙긴다.

 

아~ 이런 글을 쓰고 있는 나도 그게 왜 그렇게 안되는지 요놈에 손이 지랄이다. 통장에 잔고가 있음 쏘고 싶어서 안달이다.

 

지금 안 사면 영영 기회가 안 올것같아 그 놈에 욕심 때문에 오늘도 매매를 한다. 죽자 죽어....

 

어리버리 주식 4년차가 그냥 한번 웃겨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