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심쟁이 후후훗

'

야바위 같은 주식판에서 이런 생각을 한다는 자체가 우습지만

현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과연 후손들을 위한 배려라는게 있나 살펴보자.

후쿠시마 원전이 최악의 인재라고 가정할때

우리 후손들에게 물려줄 소중한 자원들을 방사능에 오염시켜

세대가 거듭될수록 그 문제가 노출되도록 만들었다.

이는 이윤에 급급한 기업 마인드를 세대를 아우르는 안전 마인드 앞에 내세운 것이

키운 화근 중에 화근이다.  남이야 죽건 말건 당장 내가 돈 벌면 그만이다라는 생각이 전부 이것에 해당된다.

인류는 이미 지구가 수억년 동안 만든 원유를 단 200 년 만에 고갈시킬 태세고

대체 에너지 뭐다 하면서 산업을 일으켜 현 세대의 몇몇의 기업가들에게 부를 집중시키고 있다.

대체 에너지 하기 위하여 화석 에너지를 물쓰듯 쓰는 작태가 바로 그것이다.

화석에너지가 고갈되면 대체에너지 유지보수는 대체에너지로 할 것인가?

화석에너지는 영원히 살아갈 우리 후손들과 나눠써야 하는 소중한 자원이다.

현 세대에 태어난 나도 그 혜택을 실컷 누리면서 이런 말을 하는 자체가 우습지만

어떤 동물은 후손들을 위하여 지구가 허락한 한도의 욕심만 내면서 수억년을 유지해 나갔다.

이런 식으로 " 어차피 죽을꺼 실컷 즐기다 죽자 "  " 내가 죽으면 이 세상도 의미없다 "

는 막가파식 삶이 무슨 의미가 있을까?  죽을때 회한만 더 하지...

후손들을 위하여 좀 더 불편하고 좀 더 춥게 지내면 인류의 역사도 어떤 동물들처럼 길 것이 자명한 사실이거늘

겨울에도 어느 집에 가 보면 반팔에 반바지 입고 지낸다.

그 싼 전기료의 대부분은 원자력이 만들어 낸다.

싸다는 것이 무엇인가?  그 만큼 위험하다는 반증 아닌가?

싼 주식은 상폐의 위험이 있지만 상승하면 우량주에서 얻을 수 없는 큰 수익을 낼수있다는 것과 같은 말이다.

원자력 에너지...  싸지만 그 후유증은 몇세대를 거쳐도 안 끝날 수 있는 것이다.

핵분열은 태양에서만 일어나야 하는 일이지만

지구에서도 일어나는 일이 되었다.

그걸 현 세대가 만든 것이다.

똑똑하다.  현 세대들...

그러나 가장 단명하는 지구역사상 생물이 될 지도 모른다.

자연의 힘에 의해서 멸망하는 생물이 아닌 자기 스스로 멸망하는 최초의 생물이 될지도 모른다.

 

후쿠시마 원전 사고로 원전 테마주로 돈 버는 사람들 또한 똑 같은 맘을 가지고 있다.

" 위기가 기회 " 라고 ....

원전 문제는 생존의 문제에 직결될 것이기에 과연 그들이 돈 번다고 생존의 문제를 회피할 수 있을까?

 

답답한 현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