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은 나의 인생 : 우리를 짜증나게 하는 것들???

'

안녕하세요

 

장이 오늘은 약한 모습이네요

 

설마 설마 하면서

우려했던 것이

나타나는 듯 하기도 합니다.

 

무슨 얘기냐 하면

이번 주가 미국의 대규모 국채발행 이벤트 기간이죠

 

주간 단위로는 사상최대인

약 1,200억 달러 이상의 규모라고 합니다.

 

미국,,,,참 끊임없이

국채를 팔아대는 데....

 

작년까지는 대규모 국채발행 이벤트 시기 마다

멀쩡한 국가들 신용등급 강등하고,

각종 위기론을 뻥튀기해서

 

인위적으로

글로벌 증시에 공포감을 조성하곤 했었죠....

 

그런데....

이젠 이 약발도 슬슬 약해져 가는 형국입니다.

 

이제는

시장 참여자들의 으레 그려려니 하고

새겨서 터뷸런스 구간을 대응하는 데다가...

 

그 간

 

미국채의 주요 소비자들이었던

일본, 유럽권의 재정악화가 임계점을 통과할

우려가 가시화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주요국가들의 재정악화...그 자체는 경제적 관점에서

볼 때 분명 좋지 않지만....위기라고 볼 수도 없습니다.

그렇게 허약한 국가들은 아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미국의 입장에서는 심각하지요...

 

국채 소비의 판로가 중국에 자꾸 집중되다 보면

나중에는 중국의 영향권에서 벗어나기 곤란할 수도 있습니다.

 

미국의 글로벌 금융패권 구도에 큰 차질이 온다는 것이죠...

 

따라서,

 

미국은 마치 우리나라가 농가에 농업보조금을 지원하듯이

일본, 유럽 등에 "미국채 소비지원 자금"을 긴급 투여할

필요가 커지고 있습니다.

 

가장 효과적인 수단은

물론 위안화 절상이 되는 것입니다.

 

미국의 위안화 절상압력은 계속 높아질 것으로 보는

가장 큰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미국 자체가 얻는 이익...즉, 무역수지 개선, 일자리 창출 등은

 여기에 비하면 시급성이나 중요성에 있어서 차순위 입니다)

 

 아뭏든

 

 이러한 큰 흐름을 항상 염두에 두면서 투자를 해야 겠습니다.

 

 개미투자자들로써는

 장에대한 큰 흐름을 보기 어렵기 때문에

 항상 정보에 휘둘리기 마련인데...

 

 요즘,,,

 

 우리를 짜증나게 하는 것은

 

 경제지 등 언론매체에서...이러한 구조적 통찰이 아닌

 단기적인 시황 설명과 그에 따른 현상대응적인 추측을

 주로 보도한다는 것입니다.

 

 외국인인 1~2천억 정도 사면

 "외국인 돌아왔다!!!"고 호들갑 떨다가

 

 오늘 또 1천억 넘게 파니까

 "외국인 복귀 물건너 갔나?"라는 보도를 한다든가

 하는 것이죠....

 

 경제를 예측하고 향후 증시의 흐름을 전망하는 것도

 논조라는 것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논조는 현상 그 이면의 본질에 대한 진지한 고민과

 치열한 탐색이 바탕이 되어야만 나올 수 있는 것이구요...

 

 그 때 그 때....

 단기적인 상황에 맞추어....편할대로 여기저기 일관성도

 없는 내용들을 자꾸 정보화하는 것은,

 

 개미투자자들을

 혼란스럽게 하는 것은 아닌 지...우리를 짜증나게 하는 것은

 아닌 지...하는 생각이 많이 듭니다.

 

 경제의 큰 흐름은 하루 이틀 새에 바뀌는 것이 아니므로

 오늘 내일의 단기적인 시각 보다는

 전체 흐름과 맥락을 짚어주는 것이 훨씬 유용할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저는,

 

 현재 주식비중 60%를 그대로 유지 중입니다.

 향후 1,550선에 근접한다면 그 때부터 차분히 또

 저점 분할매수함으로써 물량을 늘려 나갈 것입니다.

 

 주식에 100%는 없지만,

 

 지난 글들에서도 강조드린 대로

 크게 보아서 1,600 이하에서는 을지문덕 장군의

 살수대첩 전략 처럼....

 

 매도세를 청천강까지 깊숙히 유인한 후

 분할 특공대를 투입하는 전략이 유효하다고 보고 있습니다.

 

 1,550선 이하에서는 (분할매수를 전제로)

 핵심 우량주에 알박고 그냥 드러눕는 구간이라고

 분석합니다.

 (땅투기에만 알박기가 있는 것은 아니죠^^)

 

 저는,

 

 3월 초순 이후 강력한 상승장의 도래를 예측하고

 있습니다.

 

 지금은 그에 대비한 포트 구성에 만전을 기해야 할

 시기라고 봅니다.

 

 여러분의 견해는 어떨 지 궁금하군요

 

 성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