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의 글이 운영자에 의해 삭제 되었음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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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히 기분이 나쁩니다. 저의 글이 운영자에 의해 삭제가 되었습니다.

제가 글로 인해 무슨 이익이나 바라는 사람으로 간주됨이 심히 불쾌합니다.

 

만약 이런 처사가 지속된다면 더 이상 팍스넷에 글을 안올릴 예정 입니다. 여러분들이 한번 읽어 보시고 판단 부탁합니다.

 

Welcome to Trading World

 

좋은 트레이더가 되기 위해서는 시장 전체를 볼 수 있는 안목, 즉 추세를 보는 능력, 좋은 진입시점을 기다릴 수 있는 인내심과 침착함, 그리고 돌다리도 두드리고 건너고자 하는 조심성 인 것 같습니다. 다시 말해, 좋은 트레이더가 되기 위해서 선천적으로 타고날 것은 유난히 겁이 많은 쪼다(?)성 밖에는 없다는 말 입니다. 나머지는 좋은 트레이딩 전략으로 다 해결할 수 있는 문제 입니다. 오늘 저의 글로써 이 사실이 어느 정도 증명이 되기를 하는 맘으로 글을 씁니다.

 

주식시장은 다음과 같은 주기의 사이클로 움직입니다. 경기사이클과 같이 움직이되 6개월 정도 선행해서 움직이는 4년 주기 장기 사이클, 1년 마다 움직이는 1년 주기 Seasonal 사이클, 20주 주기로 움직이는 Primary 사이클, 그리고 30일 주기로 움직이는 Trading 사이클이 존재 합니다.

 

더욱 중요한 점은 4년 주기 사이클은 1년 주기 사이클을 지배하고, 1년 주기 사이클은 20주 주기 사이클을 지배하고, 20주 주기 사이클은 30일 주기 사이클을 지배한다 입니다.

 

다시 말해, 4년 사이클이 바닥에서 천장으로 움직이는 상승구간에서, 1년 사이클의 추세는 상승추세가 되며, 1년 사이클이 바닥에서 천장으로 움직이는 상승구간에서, 20주 사이클의 추세는 상승추세가 되며, 20주 사이클이 바닥에서 천장으로 움직이는 상승구간에서, 30일 사이클의 추세는 상승추세가 된다 입니다.

 

그럼, 4년 사이클이 상승구간에서 30일 사이클의 추세는 무엇이 되는 건가요?

 

답은 모른다 가 정답입니다. 30일 사이클의 추세는 바로 위의 20주 주기 사이클의 지배를 받기 때문에 만약 20주 주기 사이클이 천장에서 바닥으로 움직이는 하락구간이라면 시장의 추세가 상승이라 하더라도 30일 추세는 하락추세가 되는 겁니다.

 

제가 초반에 언급한 시장 전체를 볼 수 있는 안목이라 함은 바로 자기 매매를 지배하는 추세를 보는 눈을 말하는 겁니다. 자신은 단기매매(투자기간 15일 미만)를 하면서 20주 추세를 보는 것은 결코 시장을 보는 올바른 안목이 될 수 없고 안다는 것이 오히려 방해가 될 수 있는 겁니다. 15일 미만의 단기매매는 30일 주기의 사이클 추세의 지배를 받기 때문 입니다.

 

더 나아가, 좋은 진입시점을 기다리는 인내심과 침착함도 결국에는 추세분석을 통해 주 추세가 상승추세일 때 소 추세의 천장 권에서는 매수를 자제하고 바닥권에서 매수하는 전략을 하는 것을 단지 다른 사람 눈에 침착하고 인내심을 타고 난 것처럼 비춰지는 것 일뿐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닙니다.

 

1992년에 Walter Bressert 라는 트레이더가 The Power of Oscillator/Cycle Combination 이라는 사이클 분석의 바이블을 집필했습니다. 저의 사이클 분석의 대부분 그 책에서 비롯된 것 입니다. 물론 이 책 하나로 모든 문제가 해결되지는 절대 않습니다. 하지만 이 책을 공부함으로 인해 우리에게 없는 인내심과 침착함이 급박한 상황하에서 발휘될 수 있는 여지가 생기는 겁니다.

 

성구 스럽게도, 좋은 트레이더가 되기 위해서는 영어로 된 문서를 읽어야 합니다. 아무리 한국에서 번역을 하려 해도 그 문장 속에 숨겨진 깊은 뜻은 전달할 수 없기 때문에 원본을 읽고 또 읽고 또 읽고 하다보면 차차 그 내면에 있는 저자의 깊은 뜻을 알게 되기 때문 입니다. 단 영어수준이 문학 작품이 아닌 기술적 분석에 관한 내용이다 보니 절대 난해하지는 않습니다.

 

추가로 제가 매일 매매할 때, 장중에도 펼쳐보면서 컨닝하고 있는 좋은 책이 또 하나 있답니다. James F. Dalton, Eric T. Jones & Robert B. Dalton 공동 집필한 Mind over Markets 란 책 입니다. 현재 제가 장중에 진입시점과 청산시점을 정할 때 항상 의지하는 좋은 책 이랍니다.

 

물론 이외에도 좋은 책은 무수히 많습니다. 단 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투자전략이나 이론은 마누라와 같다. 좋은 여자는 많습니다. 그렇다고 그 여자와 다 살아 볼 수는 없습니다. 걍 행복할 것 같은 여자를 하나 선택하여 같이 사는 것이 정석 아닌가요? 투자 전략을 고를 때 도 여러 전략을 다 공부해 보고 자기와 가장 잘 맞는 것 하나 골라 투자하다가 영 이익이 안나던가 아님 자기와 안맞으면 다른 전략으로 수정하는 것 외에는 다른 방법이 없습니다.

 

저의 글이 여러분의 투자에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