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인간 지표인가? 아직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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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목동거사님의 좋은 글을 읽고

그래 주도주는 아무리 비싸도 주도주다 하고

오늘 아침 시초가에 기아차 들어가려고 벼르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너무 높은 가격에 선뜻 손이 안나가더라구요...

왜 기아차를 사려고 했는가?

실적이 나빴던 2006 년에도 25,000 원대 주가를 찍었던 적이 있었는데

실적이 급격히 좋아진 현재 50,000 원이 비싼가?

자사주를 33,000 원대 신청했는데 왜 5 만원대에 급하게 매수했는가?

회사에 개미가 모르는 무언가가 있는가?

이런 이유로 기아차를 매수하려고 벼르고 있었는데

고점에서 음봉이 떨어지고 있는 관계로 아직까지 매수 못하고 있습니다...

 

내가 안티할때는 주가가 나를 비웃듯 올라가고

내가 진작 사려고 할때는 주가가 왜 안사 빨리 사 하면서

점점 내려가면서 나를 꼬시고 있네요....

 

근데 개 버릇 남 못준다고 고점에는 매수 안 하는 내 원칙이 사지 말라고 매수 본능을 누르고 있네요...

아!  어떻게 해야 할까요?

 

 

역시 나는 인간 지표인가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