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 시작입니다....

깔끔한 한달이 되었는지 아님 모자른 한달이 되었는지 모르겠습니다.

 

오늘도 그냥 주식창 보고 살짝 구경하다 생각나는 게 있어서 글 올립니다.-우띄~ 누구는 낼부터 연휴들어간다고 하던디..ㅠㅠ-

 

제가 처음 HTS 깔고 투자했던 생각이 납니다..

일하면서 틈틈히 주식하는 인간이라 맨첨 주식 시작할땐 나도 투자가가 되었구나 하는 맘으로 주식을 매수했다는 거 자체에

아주 큰(?) 기쁨을 잠시 누렸죠..ㅎㅎ 주식 맨 첨 사고 나도 어디 회사 주주다 자랑하고 싶은 그런  마음이랄까요??쩝

 

한참 상승무드에 주주가 된 기쁨 치고는 마음이 많이 복잡했습니다.

주식을 사서 돈벌겠다는 마음보단 그냥 이렇게 하니까 주식을 살수 있다는 거 자체에 즐거움을 가졌으니깐요.ㅎㅎ

 

분산 투자 하라는 글은 본적이 있어서 몇종목 분산해서 투자를 했습니다.

 

요 기 서

 

만약 제가 사자마자 10%니 100% 돈을 벌 수 있었다면...............................?

 

아마 지금 이렇게 맘 편하게 이런 글 올리고 있지 않을 것 같은 생각이 드네요..

-더 욕심이 생겨서 몰빵블루스 치다 퍼런불 보고  아마도 더 맘고생이 오랫동안 심했을 듯 싶어서요..-

 

근데 다행인지 불행인지 매수하자마자 딱 한달안에 마이너스가 나더군요..

 

흔히 말하는 조정일거라는 생각에 추매했습니다.. 아무것도 모르는 초보가 말이죠..ㅎㅎ

 

지금 생각해보면 주식 발들이고 바로 실패를 경험 해 봤기에 나름 공부도 다시 제대로 하고 어떻게 돌아가는 주식바닥인지

감을 잡을려고 했는 지 모르겠습니다.

 

 

각설하고 ....제가 하고 싶은 말은..

 

손절매니 더이상 개미들은 주식하지 마란 글을 보다 보면

자기의 잘못을 자랑 삼아 말씀하시는 것 같아 보기가 힘이듭니다.

 

손절매 .... 할땐 해야죠..

그 해야할때 하기만 하면 됩니다..

마이너스 난거 다른 종목때문에 손절매한답시고 파신분도 많으실 겁니다.

근데 그 마이너스 난 종목 손절매하고 다른 종목 옮겨탄다고 해서 메꿔질까요??

물론 주식시장엔 100%란건 없으니 100% 실패를 봤을리는 없겠죠..

 

제가 생각하는건 손절매라는 개념은 플러스가 났을때 손절매를 해야된다고 생각합니다.

!00%까지 이익 났다가 떨어질때 50%만 먹고 파는게 손절매라는거죠..

 

작은 차이 같지만 분명 차이가 있습니다.

 

전 실패만 거듭하다 1%만 벌어도 팔았습니다..큰욕심을 부리지 않고 얼마라도 이득이 나면 0,5%에 손절매(?) 했지요..

 

잃어본 경험만 하는 분들은 계속 잃기만 합니다.

작은 수익이래도 벌었던 경험을 가지고 있는 분들은 더 큰 수익으로 마무리를 하더군요..

 

몇년동안 파란 불만 보다 빨간 불 들어왔을때 팔았던 그 첫 경험 아직도 기억납니다

그건 많이 벌건 적게 벌건 문제가 안되지요..

 

파란불에 파는 경험은 이제 접구 빨간불 들어왔을때 파는 경험을 다들 느껴보셨으면 합니다..

 

그냥 방법론적 글이 아니니 잼나게 봐 주셨으면 합니다..

 

다들 성투하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