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의편지 주식 이야기 - 단 5초만에 -20% 폭락한 작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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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인의편지 주식 이야기 - 단 5초만에 -20% 폭락한 작전주

 

 

안녕하세요.


선량한 개인투자가 여러분.


시인의편지입니다.

 

어느덧 가을의 정취가 물씬 풍기는 요즈음입니다.

 

 

 

여러분 혹시 상장 폐지되는 종목 정리매매해보신 적 있으시나요?

 

상폐종목 정리매매는 30분마다 체결되는데요,

 

20% 정도 주가가 올라가고 떨어지는 건 다반사입니다.

 

정리매매란 건 상장폐지 전 마지막 거래하는 매우 특수한 상황이라서

 

아무리 작전을 해도 증권당국이 묵인을 합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정상적으로 거래되는 주식은 법의 엄격한 규제를 받습니다.

 

 

 

단 5초만에 -20% 대폭락.....

 

 

 

도대체가 말도 안 되는 일이죠.

 

그러나 이건 결코 소설이 아닙니다.


 

보시다시피  생생한 실제 상황입니다.

 

 

참고로 첨부한 증거화면은 1분봉 차트입니다.

 

화면의 위쪽 막대는 거래량이고요,

 

아래쪽 막대는 주가를 나타냅니다.

 

 

 

● 아리진 초단타 전문 세력의 작전 상황 보고서

 

 

" 어...어....이게 뭐야? "

 

 

2009년 10월 16일 금요일 오후 2시 49분 55초 - 현재가 2,695원


갑자기 220만주 폭탄 물량


2009년 10월 16일 금요일 오후 2시 50분 00초 - 현재가 2,205원


단 5초만에 -20% 대폭락


상황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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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이런 일이 생기느냐고요?

 

작전세력이 작정을 하고


폭탄물량을 시장가 매도주문하면 이렇게 되는 겁니다.

 

 

아닌말로 ... 한방에 훅~간다는....


얼마전에도 파루라는 악명높은 작전주에서 이런 일이 발생했는데요,


이건 뭐....도저히 주식이라고 할 수도 없는.....


금감원이나 거래소나 코스닥 본부 시장감시팀은 애써 못 본척 수수방관하고.......

 

얼마전엔 금감원과 거래소 임직원이 비리혐의로 검찰에 잡혔다는 뉴스도 있었죠.

 

투자자의 신뢰를 상실한 증권당국.....후우....

 

 


여러분도 절감하시겠지만,


증권거래법을 밥먹듯이 위반하며 허매수 허매도 통정거래 등 불법을 일삼는


초단타전문 작전세력의 상상을 초월하는 횔포가 극에 달하고 있습니다.

 

 

남의 일이 아니라 여러분도 주식 매매하시면서 언제든지 

 

어...어...하는 순간에 아작날 수 있습니다.

 


이런 악질 작전주에 딱 한 번만 잘 못 걸리면 한방에 돈 다 날립니다.

 

선량한 개미님들은 모쪼록  조심 또 조심하시길 부탁드립니다.

 


참고로 단타를 전업으로 삼아 매매하는 분들도 이런 주식은 제외하는 게 좋습니다.


3% 먹자고 덤벼들었다가 단 5초만에 속된 말로 골로 가거든요.

 


장타든 단타든 백 번을 주식 매매 잘 해서 돈 벌었다고 하더라도


파루나 아리진 같이 단 5초만에 -20% 박살나는 악질적인 작전주에 딱 한 번만 걸리면


매매 기법도 필요없고요, 그야말로 대응 자체가 불가능합니다.

 

매도주문 내더라도 주가는 이미 저 아래로 처박혀서 체결 불가능하죠.


한 마디로 눈깜짝할 사이에 모든 게 끝장입니다.

 


혹시 제 글을 양식있는 청와대, 검찰, 경찰, 언론사. 정당 관계자분들이 보셨다면

 

주식거래를 빙자한 증권범죄집단을 추적, 발본색원하여 주시길 바랍니다.

 

그들은 온갖 불법을 자행하며 주가조작을 일삼아서 시장 질서의 근간을 훼손시킵니다.

 

또 그로 인해 엄청난 금전적 피해를 입는 피해자들이 날마다 속출하는 실정입니다.  

 

 

 

개인투자가 여러분의 건승을 빕니다.

 

 

편안한 일상 되시길....꾸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