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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1억미만의 개인투자자들은 모두 패배만 하는 걸까

왜 패배한 1억미만의 투자자들은 다시 몇년간 돈을 모으고 또 그돈을 들고 들어오는가

왜 개인투자자들은 다시 들고온 돈을 또 모두 날려버리는 걸까

왜... 또 돈을 모으로가고... 다시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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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을 투자하는 사람들의 심리는 다양하겠지만, 우선 한국사람들은 특징적으로 자신은 절대로 당하지 않는다는 소신들을 가지고 있다. 넘들은 멍청하게 다 당해도 여우같이 상황판단을 잘하는 자신은 절대로 잃지 않는다는 소신인지 배짱인지 모르겠지만 하여튼 그런 종류의 마음을 세계어느나라의 사람보다도 월등히 많이 가지고 있다.

그 소신이 자신의 목숨줄을 끊는 역할을 할 수 있다는 것도 잘 안다. 그러나 그런 위험 보다는 한방, 어차피..., 모아니면도, 인생뭐있나, 아무데나돼라지, 안하면머하노... 그냥 한다.

그리고 다 꼰다. 그리고 개같이 일하고 띵구고 주변사람들 괴롭히고 해서 끌어모은 돈 또 그냥 작전들 아갈에 훌쩍 던져 넣어버린다.

첨에 2-3억 가지고 넥타이매고 컴퓨터에 앉아서 배팅하다가... 다음에 올 때는 5천만원에 캐주얼셔츠... 다음에는 5백만원(여기서부터 미수몰빵)에 런닝바람으로 소주병 옆에 두고... 그다음에 피씨방..3십만원(술담배살돈도 없다 얻어먹는다)... 그다음에... 양심을 버리거나 목숨을 버리거나...

그냥 하지마라 

절대로

절대로

당신들은 이길 수 없다.

그저 세상에서 가장 쉽게 이길 수 있을 것처럼 보일 뿐이다.

Rea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