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에 대한 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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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 다우가 제법 큰 음봉을 그렸네요. 선거일만 아니면 풋 오버하신 분 짭짤한 수익을 맛 볼텐데...

콜오버 하신 분 가슴을 쓰라리며 오늘 밤을 기대하는 날이군요.

 오늘은 선거일! 모두 자기만 당선되면 우리나라 주가가 10000을 돌파할 것 처럼 자신있게 외칩니다.  자신감은 부러우나 <무식하면 겁이 없다>는 말도 생각납니다. 

  정치 때문에 열 받는 분들이 많은데<한  때 나 역시!> 전혀 열 받을 일이 없습니다.

우선 정치가의 목적 부터 봅시다. 나라를 위하여, 국민을 위하여, 여기에 헤깔려 열받습니다. 아닙니다. 그들의 목적은 정권 창출입니다. 그들이 정권 창출을 위해 노력하는데 왜 국민이 열 받습니까?

기업의 목적은 이윤 추구입니다. 기업이 이윤 추구하는 것을 부도?Z으로 생각하면 이것 또한 웃기는 이야기죠.

  그러나 여기에 윤리라는 것도 따르죠.

  기업은 소비자를 위해 가장 값싸고 가장 우수한 상품을 만드는 것이요, 정치는 국민을 위해 가장 합리적이고 보편적인 정책을 만드는 것이죠.

  자신의 상품을 팔기 위해 광고를 합니다.

기업은 자신의 물건의 장점을 최대한 부각하여 광고 합니다. 그런데 과장, 허위, 상대기업 상품 비난 이런 것은 공정거래법 위반으로 처벌 대상입니다.

정치가도 자기의 정책을 광고 합니다. 그런데 수준이 초딩 수중입니다. 과장, 허위 상대방비방 기업이면 되출하고도 남을 수준입니다.

  소비자의 현명한 선택

좋은 기업과 좋은 정치가를 키웁니다.

  끝으로 좋은 정치란?

나는 축구 심판이라고 봅니다. 좋은 심판은 훌륭한 축구 경기를 연출합니다. 정치가는 온 국민이 자기 포지션에서 충분히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룰에 의하여 진행해야 합니다.

  내가 당선되면 나라가 바뀝니다. 저 사람이 당선되면 나라가 바뀝니다. 아주 잘 못 된 생각입니다.

축구 심판은 경기 하면 안됩니다. 경기는 국민이 합니다.  심판진은 합리적인 룰을 만들고 운용하는 겁니다. 

  오늘 코스피 1994.41 이 숫자에는 오늘 까지의 모든 변수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지금 우리나라의 시스템은 5000년 역사의 모든 변수의 합리적 결과물입니다.

  내가 당선되면 이 시스템을 바꾼다. 글쎄? 1994.41이란 숫짜를 바꾸기 위해서 얼마나 많은 변수가 필요한지? 저 숫자를 잠시 왜곡 시켜 얼마나 많은 희생 자를 양산할 지? 

  주가는 제갈 길을 가는 것 처럼 우리의 역사도 발전할 것입니다. 변동폭이 큰 주가는 일부 데이 전문가에게 큰 이익을 주고 많은 투자자에게 고통을 주듯 변동폭을 추구하는 정치는 일부 세력에게 큰 이익을 대부분의 국민에게 큰 해를 끼치는 것은 당연한 귀결입니다.

  나라는 정치가가 발전시키는 것이 아니라 국민이 발전시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