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종목이 좋은 종목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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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먼저 살펴봐야 하는 것이 비즈니스 모델이다. 이 단순한 사실을 모르는 바보들이 정보 매매를 한다.

 

될성부른 나무는 떡잎부터 알아본다는 말이 있다. 돈이 벌리는 비즈니스를 하고 있는지부터 검토해야 한다.

 

내가 만약 사업을 한다면 나는 카지노 사업을 할 것이다. 저절로 돈이 벌리는 사업이기 때문이다. 카지노는 확률적으로 증명된 방법으로 돈을 번다.

 

카지노 말고 확률적으로 증명된 방법으로 돈을 버는 산업에는 뭐가 있을까.

 

보험업을 생각해볼 수 있다.

 

차트를 좋아하는 개미들아. 삼성화재의 주봉 차트를 한번 봐라. 10년 사이에 주가가 얼마나 뛰었는가를. 이것이 바로 실적이 따라주는 주식의 주가 흐름이란다.

 

국내 유일의 재보험 회사인 코리안리의 주봉 차트도 한번 감상해 봐라. 실적은 경기 사이클도 흡수하고 패닉도 흡수한다. 장기적으로 이러한 순환 성분들은 훌륭한 비즈니스 모델이라는 거대한 힘에 의해 스잔히 사그라든다.

 

또 저절로 돈이 벌리는 비즈니스를 하는 기업이 뭐가 있을까.

 

담배인삼공사가 있겠다. 담배 인구는 끊임없이 유입된다. 아무리 폐암에 걸린다 해도, 그래서 죽을 수 있다고 경고를 해도, 새로운 흡연 인구는 끊임없이 생겨나고 기존 흡연 인구도 끊임없이 재구매를 한다. 그런데 이 기업은 공공기업이라서 정부가 독점을 인정해준다. 이런 노다지가 어디 있는가.

 

좋은 비즈니스 모델의 또다른 요건은 무엇이 있을까.

 

그렇다! 설비 투자가 필요없는 사업이다.

 

피씨방 사업보다 분명히 주차장 사업이 더 하기 쉽다.

 

피씨방 사업은 주기적으로 컴퓨터를 교체하고 고장나면 고쳐야 하지만 주차장 사업은 땅만 있으면 할 수 있다.

 

'내가 사업을 한다면 무슨 사업을 할까. 내가 어떤 기업을 인수하는 큰손의 입장이라면 어떤 기업을 인수할 것인가.' 이런 마인드로 주식에 투자하라. 그리고 장기적으로 홀딩하라. 실패가 없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