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투자는 ()()이다.

' 주식투자는 무엇과의 싸움일까요?
기관투자가와의 싸움?
큰손과의 싸움?
외국인과의 싸움?
자기 자신과의 싸움?

모두 어느 정도는 맞습니다.
하지만 주식투자는 진정하게는 시간과의 싸움입니다.
그럼 시간과의 싸움이라는 것은 무슨 의미인가?

1. 여유 돈으로 투자하라.
이게 가장 중요한 것입니다.
왜 그럴까요?
시간과의 싸움에서 승리할 수 있는 길은 여유 돈으로 하는 것입니다.
차입을 해서 레버리지를 하더라도 이자가 충분히 감내할 수준으로 몇 년을 끄떡 없어야합니다.
생계비이던가, 언제까지 뜨지 않으면 팔아야한다던가 하면 반드시 실패합니다.

2. 장기투자를 하라.
세상에 금융위기가 오더라도 무조건 끝까지 갖고 있어라 그런 뜻이 아닙니다.
갈아타면서 수익률을 추구하지 말라는 뜻입니다.
순환매가 무엇입니까?
다음에 무엇이 순환할지 어떻게 압니까?
결국 돌아가면서 오르는 것인데 오르는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자신이 제대로 주식을 골랐다면 상승장에서 반드시 오릅니다.
계속 기고 있을 때 지루하더라도 갖고 있어야 오를 때 수익이 납니다.
이 역시 시간과의 싸움입니다.

3. 주식은 버스라고 생각하라.
지금이 엄청난 기회인데 놓치면 안된다 라는 마음가짐은 안됩니다.
주식시장이 자본주의가 계속되는 한 죽을때까지 갑니다.
이 순간을 놓쳤다라고 생각되면 다음 버스를 기다리세요. 버스는 계속옵니다.
버스는 안타면 본전입니다. 절대 손해가 아닙니다.
천국가는 버스를 타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이 지옥가는 버스 안타는 것입니다.
지나간 버스가 다음 정거장, 그다음 정거장으로 계속 가는 것 같지만 또 한참 있으면 그 버스가 다시 뒤로와서 내 앞에 섭니다.
그 버스 못타더라도 다음 버스 다음 버스 계속 옵니다.
현금을 가지고 있을때도 기다림의 미학, 주식을 보유하고 있을 때도 기다림의 미학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시간과의 싸움입니다.

4. 인생 영원히 사나? 무조건 기다리게.
영원히는 아니지만요, 꽤 깁니다. 그리고 기회는 자주 옵니다.
IMF 가 인생 최대의 기회였다고 생각했을 지 모르지만 다시 금융위기가 10년만에 찾아왔죠?
인생에서 10년이 금방 옵니다. 그리고 인터넷 세상이 되면서 옛날보다 그런 세계 경제의 주기가 더 빨라 졌습니다.
지금이 대세 상승이 진행중이지만 이것이 3000까지 가더라도 다시 1500으로 떨어질 수 있는 것입니다.
2003~2007년 사이 1000에서 1500이 넘고 2000이 갈 때 그 때 버스를 못탔어도 현금을 잘 갖고 다음 버스를 기다린 사람은 이번에 버스 탔을 것입니다. 그러나 초초해 하며 앞서 가는 버스를 달려가서 올라탄 사람은 엄청난 손실을 경험했을 것입니다.
대세 상승과 하락의 큰 줄기를 기다리든지, 상승장에서 파도를 기다리든지 아뭏든 버스는 기다리는 지점에서 다음 버스를 타야지 지나간 버스를 올라타려 하면 안됩니다.
결국 시간과의 싸움이지요.

5. 나는 언제 부자가 되나?
앞으로 10년 후에는 몇백 %를 내서 많은 돈을 벌고 여유 있는 삶을 살거야. 이런 마인드로 주식을 해야합니다.
1년 내에 2배를 벌어야되. 벌써 바닥에서 세배 네배 된 주식 많은데. 이런 생각은 안됩니다.
끝없이 추락할 거 같은 900에서 주식을 살 수 있는 사람이 몇이나 되겠습니까?
그리고 그 때 사는 것이 올바른 판단입니까?
1100에서 횡보할 때 1400에서 횡보할 때 그 때 사는 것입니다. 그런 분들은 지금 30 ~ 50% 정도 수익이 나고 있고 그것이 정상적인 투자입니다.
정상은 표족하지만 바닥은 깁니다.
오랜 횡보를 하고 있을 때는 정상이 아닙니다. 정상은 그렇게 매도의 기간을 오래 주지 않습니다.
오랜 횡보를 하면서 시장에 위험과 악재가 생존할 때 그 때 사는 것입니다.
조금 있으면 또 옵니다. 그런 시간이.

6. 그럼 앞으로 10년 후에 대박을 줄 것은 무엇인가?
저는 에너지라고 확신합니다. 계속 기다릴 것입니다.
지금은 유가도 싸고 IT, 자동차, 은행 등 대형주가 오르고 소외되어 있지만 앞으로 1년의 수익은 더 작을 지 모르지만 10년 후에는 반드시 더 높은 수익을 냅니다.
그런데 언제 오를지 모릅니다. 그래서 계속 가져갑니다.
세계 경제가 살아나면서 수년 이내에 유가는 다시 100달러 150달러 200달러로 가고 태양열, 수소, 풍력, 하이브리드 등 관련 주는 10년 전의 인터넷과 IT 혁명이 있을 때 처럼 에너지 혁명이 옵니다.
'나중에 오르면 사야지...' ㅎㅎ 언제부터 오를지 어떻게 압니까? 버스가 언제 지나갈지 모르는데 다른데 갔다 올 수 있겠습니까?

7. 그럼 현재는 무엇으로 수익을 내나?
에너지가 대박인건 알겠는데 지금 장에서는 무엇을 해서 상승장의 기쁨에 동참하나?
동참해야지요.
1년짜리 선물 매수를 해서 끝까지 갑니다. 선물은 종합주가지수에 실시간으로 반응하니 미래를 기다릴 필요가 없습니다.
종합주가지수에 6배의 기울기로 정비례해서 수익을 가져다 줄 것입니다.

8. 시간의 진정한 의미.
우리는 고등학교 때 에너지 보존 법칙에서 질량과 에너지가 같은 것이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런 동일한 가치를 가진 서로 다른 것들이 많이 있습니다.
한가지 예를 들어 볼까요. 시간과 공간. 이것은 같은 것이지요. 서울에서 부산까지 5시간. 거리 500km. 현존 시대에 500km와 5시간이 같은 가치입니다. 5시간을 버리고 500km를 이동합니다.
이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시간!!!
어떤 것으로도 되돌릴 수 없고 누구에게나 평등한 것이 시간입니다.
30대의 젊지만 가난한 당신. 70대의 이건희 회장에게 당신과 바꾸자고 하면 바꿀까요? 바꿉니다.
그러면 당신. 이건희 회장과 지금 인생 바꾸고 싶습니까? 싫습니다.
이 시간은 인생의 핵심이고 이 시간이야말로 무엇과도 바꿀수 있는 최대의 가치를 갖고 있습니다.
시간은 공간뿐 아니라 돈과 가역 관계에 있습니다. 시간당 5000원의 아르바이트. 이 분에게는 1시간이 5000원의 가치입니다. 그런데 1시간의 가치는 5000원과 바꾸기에는 너무 큽니다.
이 시간은 그 가치를 미리 뽑으려 하면 황금알의 낳는 거위의 배를 가르는 것과 같습니다. 중고등학교, 대학교때 시간으로 빨리 돈을 만들고자 하면 5000원짜리 아르바이트가 됩니다.
그 시간을 미래를 위해 투자하면 1시간이 백만원 짜리가 될지 천만원 짜리가 될지 알 수 없습니다.
이 세상 이치가 주식도 마찬가지 입니다. 지금 빨리 짧은 시간에 뽑으려 하면 상승하는 놈 골라타도 10%, 20% 수익 밖에 못냅니다.
이것을 바닥에서 지루하게 기는 놈에게 투자하는 것은 10대 때 공부하는 것과 같습니다. 그 놈의 미래는 아직 모르지만 엄청난 미래 가치를 갖고 있습니다.
학생때 공부하는 마음으로 주식에 투자해야합니다. 장사하고 아르바이트해서 돈벌기 위해 지금 가게를 열고 알바를 뛰지 마세요.
지금은 더 돈을 버는 것 같지만 10년 후에 두 사람의 가치는 크게 달라집니다.

"기다리는 것은 투자하는 것이다."
"시간의 흐름은 가치의 축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