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다리면 본전 온다는 주식투자비법의 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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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지수가 하락장으로 접어들면서 상담 하는 투자자중 손해보고는 절대 못팔겠다는 사람들이 많았다.

이유인즉 좋은 기업에 투자를 했다고 하는 사람도 있었고, 가치투자는 그렇게 하는거 아니냐 라는 사람도 있다.

더 심한 경우는 자기가 보니까 부도안나면 주가가 하락해도 견디니까 올라오더라는 것이다.

 

과연 이러한 생각을 가지고 주식투자를 계속 한다면 성공할 확률이 얼마나 될까?

아니 성공은 고사하고 은행이자나 최악의 경우 원금회복이 가능한가에 대한 소견을 이야기해볼까 한다.

 

주가는 오늘을 기점으로 미래의 어느날 종가를 비교해 보면 반듯이 상승을 했거나 하락을 했을 것이다.

그렇다면 우리가 미래를 알 수는 없으나 과거의 경험을 통해 미래의 결과를 어느 정도 가늠해 볼 수는 있을 것이다.

 

100% 과거의 경우가 미래에 벌어진다고는 할 수 없으나 투정대표의 경험으로 볼 때 줄기와 같은 기본적인 사항은

시간이 아무리 흘러도 변하지 않는 다고 생각하고 오늘 이 시간까지도 변함이 없다.

 

우리가 거래하는 주식의 종류는 2천개정도가 된다. 이 중 특정 종목을 놓고 이야기 하는 것은 의미가 없고

확률적으로 전체 종목을 분석하여 과연 주식의 가격은 시간이 지나면 상승을 하는가에 대해 생각해보자.

 

종합주가지수 , 시장의 종합 평균가격이기에 이것을 기준으로 현재 보유하고 있는 종목이 향후 상승해 있을 확률과

하락해 있을 확률을 예측해 보려고 한다. 이것이 맞고 안맞고는 개인차가 있으므로 테클은 사양하겠다.

 

종합지수의 1145.66 이라고 하고 시간은 1994년11월9일 부터 현재까지의 데이타를 비교 분석해 보았다.

이후 종합지수는 하락교정을 했었고 그로부터 10년후인 2005년 9월8일 1153.63 으로 사상최고가를 갱신했다.

그리고 그로부터 약 5년정도의 시간이 흘러 2011년 6월 3일 종가는 2113.47 을 기록하고 있다.

 

이렇게 역사적 기록은 명확하게 나와있는 상황에 거래소 종목중 2005년 9월 8일을 기준으로 오늘 이시간

상승을 하고 있는 종목이 얼마나 될까 조사해보기 바란다.

 

여기서 한 가지 가정을 해보자. 어떤 투자자가 2005년 9월 8일 어느 한 종목을 매수 하였고 이 종목이 과연

종합지수 기준으로 약 80%가 상승을 한 상황에서 상승을 하고 있을까 하락을 하고 있을까?

 

지난 2007년초 동부증권에서 나온 자료를 보면 10년내 상장폐지 기업이 42% 였단다. 이유야 어쨌든...

 

그럼 상장폐지가 되지 않은 기업중 종합지수가 80%상승하는 동안 본전이상 하는 기업은 얼마나 될까?

 

2005년 9월까지 거래소 보통주 기준 종목수는 총 621 종목이다.

 

2005년 9월 8일 종가기준으로 2011년 6월 3일 종가가 상승한 종목수는 381종목이다.

반대로 하락한 종목은 240 종목이라는 것이므로 결론적으로 10개중 4개는 종합지수가 80% 상승을 하여도 원금회복을 못했다는 결론을 내릴 수 있는 것이다. 물론 지난 5년간의 과정속에 어느 순간에는 상승을 했을 수도 있다 시간 관계상 생략하기로 하고 정히 궁금하면 직접 확인해 보기 바란다. ( 조사하는 방법이나 데이타 값이 필요하면 연락주세요 )

 

투정대표가 지금까지 투자경험과 연구자료에 의하면 확률이라는 것은 시간과 횟수가 증가할 수록 절반에 가깝다는 것을 알고 있다. 그러므로 지금 어떤 종목을 보유하고 손실중에 있다고 할 때 동 종목이 향후 본 전 가격이 올 확률은 50% 정도라고 봐야 한다. 이 종목의 업황이나 기업가치, 성장성등 그 어떠한 변수를 적용하더라도 이러한 확률은 변하지 않을 것이다.

 

주식투자를 오래 해오면서 새삼 느낀점이라면 평균과 확률 그리고 조화이다. 세상은 " 절반 " 이라는 기준을 통해 존재하고 유지된다는 진리를 깨닫게 되었으며 주식시장에서도 이러한 " 절반 " 의 법칙은 존재 했던것이다.

 

투자할 때마다 승율을 높이기 위해 수 많은 시간과 비용을 투자했건만 지금 생각해보면 그것이 얼마나 무모하고 어리석었는가를 깨닫고 있다. 특정 기법으로 절반이상의 승율을 장담할 수 있는 기법이 존재 할 것이라는 환상속에 날아가버린 돈은 진리를 깨닫는 비용이라 쳐도 소중한 30대가 훌쩍 지나가 버린것은 조금 아쉽다.

 

결론적으로 주식투자는 무조건 들고 있는 것만이 능사는 아니므로 어느 구간에서건 매수를 하되 손실을 최소화하는 것이 투자비법이며 손실이 증가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를 해야 하는 것임을 절대로 잊지말고 또 이렇게 이야기 해주면 주식투자는 도박이라는둥 투기라는둥 헛소리를 하며 주식투자를 그만 두겠다고 협박하는 님이 종종 있는데 진짜 헛소리 하지말고 21세기 주식이야기를 빼면 재테크는 할 것도 없고 저축을 하더라도 주식으로 해야 하는 시대이므로 투정(투자의 정석)을 배워서 반듯이 성공했으면 하는 바램으로 주말 밤을 투자해본다.

 

즐겁고 행복한 그 날을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해서 주식으로 성공하는 투자자님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 투정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