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나간 교훈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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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터플라이 이펙트 그리고 전망...

 

 

그래 나비가 어쩌니 대륙건너 어쩌고 저쩌고

 

모기지가 생각난다.

 

미국에서 모기지사태가 시작되고 결국 그 영향은 울나라로 왔다.

글로벌 시장에서 어디선가의 악재는 결국 울나라로 온다.

 

문제는 시간이다.

 

미국에서 모기지가 문제가 생기고 울나라 지수가 꼴아박는데 몇달의 시간차가 있었다.

처음엔 증권사와 언론도 영향이 별로 없다고 떠들었고 지수도 강하게 버텼다.

 

그래 그래서 몇달은 영향이 크지 않은것 처럼 보였다.

 

하지만 그 시간이 지나고 사태는 일순간에 달라졌다.

 

멀리서의 문제가 우리에게 다가오는데는 생각보다 긴 시간이 걸린다.

문제가 누적되고 곪아서 터지고 그게 파급효과를 발휘할때까지는 생각보다 긴 시간이 걸린다.

 

하지만 언제고 결국 온다.

 

키포인트는 생각보다 늦게 올수도 있다는 것이다.

 

 

두번째로 시장은 시장지배자의 의해서 좌지우지된다.

 

박봉에 시달리는 우리같은 사람은 시장의 방향에 털끝 만큼도 영향을 못준다.

 

시장은 시장지배자의 눈으로 보는것이 좋다.

 

없는 입장에서 보면 대부분을 시장을 잘 못 본다.

 

경기가 안좋다고 하지만

 

오늘 점심 2만원 짜리 공짜밥을 먹으러 갔는데 그 큰 횟집에 자리가 없다.


경기가 안좋아 사람이 안와서 장사가 안된다는데 그렇지 않은 곳도 많다.

 

어떤 시각으로 볼 것인가 하는 시각차는 완전히 다른 결론에 도달한다.

 

시장 전망을 좋게 본다면 충분히 타당한 이유가 있을 것이고

 

시장 전망을 비관적으로 본다면 그 역시 타장한 이유가 있을 것이다.

 

다만 어떤 시각에서 어떤 입장에서 봤는지도 유심히 볼 필요가 있다.

 

즐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