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겨울을 준비하는 투자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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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도

 좋은 하루 되셨습니까?

 

 최근들어 장의 모습을 관찰해 보면

 투자심리가 많이 흔들리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개미들은 고점에 대한 두려움으로

 이미 많은 물량을 던진 것으로 판단되며,

 

 이 이야기는 뒤집어 보면,

 그만큼 시장은 손바뀜이 양호하게 진행되고

 있다는 것입니다.

 

 손바뀜없는 시장은

 결코 안정적으로 오래 상승할 수 없다는 점에서

 

 최근의 조정은 보약과도 같은 흐름이었습니다.

 

 마치, 옥수수만 계속 심으면 토지의 생산력이 약화되므로

 옥수수와 콩 등을 적절히 교대로 심어주고

 

 또, 1년씩은 휴경을 해야 ...장기적으로

 수확을 극대화할 수 있는 것처럼

 

 주식시장도 마찬가지지요....

 

 최근 개미들의 경계성 물량 출회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차분하게 저점매수에 가담하는

 또 다른 개미들도 적지 않은 것 같습니다.

 

 이렇게 개미들이 다른 투자행태를 보이는 것은,

 지금의 코스피 또는 더 나아가서 글로벌 증시의

 벨류에시션에 대해 바라보는 평가가 다를 수 있다는

 점을 보여주는 것이라 하겠습니다.

 

 물론...양쪽 다 어디가 맞는다라고 예단할 필요는 없습니다.

 어차피 시간이 흐르면 장은 제 갈길을 가게 되고

 우리는 (후행적으로) 그 결과를 묵도할 수 있을 것이니까요.

 

 다만, 저의 향후 시황관은

 (많은 분들이 아시는 바 처럼) 매우 낙관적입니다.

 

 저 또한

 저점매수에 적극 가담했었고 또 반등 시 마다

 약간씩은 차익을 실현하면서

 

 주식보유 비중을 75%선에 맞추고 있습니다.

 

 저 같은 경우 ...통상적으로 주식비중은 35~50%를 선호하고

 강세장에서도 웬만하면 65%를 초과하지는 않습니다.

 다만, 시장대비 강한 종목을 선정함으로써, 결과적으로는

 시장수익률과 앞서거니 뒤서거니 (즉, 주식비중 100%와 유사한 결과)

 하는 성적을 거두고 있고...또 그 것을 목표로하는 투자를 지향합니다.

 

 

 다만, 최근에 주식비중이 75%로 다소 높은 것은

 그만큼 주도주들이 저점권에 머물고 있다고 보기 때문입니다.

 

 저의 시황관이 맞는다고 장담할 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어쨌든 저 자신은 스스로의 시황관(90% 신뢰도로 판단)에

 따라 매매전략을 구사할 수 밖엔 없는 것이지요...당연한 말입니다.

 

 지금같이 장의 흐름이 지지부진한 듯 페이크를 쓰는 국면에서는

 호흡을 길게 가져가는 투자가 바람직하다고 보고 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중대형주 이상의 핵심우량주를 보유하고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향후 지수가 다시 한 번 강한 상승을 보일 때

 중소형 개별주들은 소외될 것으로 보기 때문입니다.

 

 지금 장의 성격을 분명히 이해하고 십분 활용할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마지막으로,

 당분간은 글을 좀 자제하려고 합니다.

 

 강세론을 펴는 것에 대해서....안좋게 생각하고

 인신공격성 글도 올라오고 해서...저도 사람인지라

 불쾌하기 때문이고요

 

 또 한편으로는

 이미 여러분이 충분히 저의 시황관을 알고 있다고

 생각되기 때문입니다.

 

 다소...단정적인 표현을 사용하다 보니

 오만한 인상을 준 것도 사실일 것입니다.

 

 그점은 미안하게 생각합니다만,

 자신감의 표현이었다라고 넓게 이해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1.800포인트 고지에서 다시 찾아 뵙고자 합니다.

 

 모쪼록,

 거시적인 안목으로 현명한 투자전략을 구사하시고

 따뜻한 겨울이 될 수 있도록

 

 성공투자 하시길 기원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