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의편지 주식 이야기 - 현금 보유도 좋은 투자전략이다

'

 

 

 

 

안녕하세요.

 

선량한 개인투자가 여러분.

 

시인의편지입니다.

 

 

요즘 같은 시장상황을 두고 <공포의 구간>이라고 하지요.

 

믿었던 지지선이 여지없이 무너지는,

 

그야말로 겁나는 주가 흐름을 보이고 있습니다.

 

 

주가가 좀 오른다 싶으면

 

마감에 임박해서 무지막지하게 박살나는 주식들이 많고요.

 

오른다 싶어 사면 물리고

 

더 떨어지겠다 싶어 팔면 오르는,

 

초보님들 입장에선 참 대응하기 힘듭니다.

 

내노라하는 고수들조차 수익내기 힘든 시기입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하는 게 좋을까요?

 

 

바로 이럴 때 절실한 것이 <현금도 투자>라는 격언일 겁니다.

 

언제 추세전환할지 잘 모르겠다 싶으면

 

현금 보유하고 푹 쉬는 게 가장 현명한 투자전략이 아닐까 싶습니다.

 

 

<선수>들끼리 치고박고 싸우라고 내버려두세요. 아셨죠?

 

요컨대 현재 구간은 초보투자가님들이 낄만한 영역이 아니라는 거죠.

 

공연히 나도 좀 먹어보겠다고 덤벼들었다간 십중팔구 깨지기 쉽다는 겁니다.

 

언젠가 장이 안정되면 그때 서서히 기회를 노리는 게 좋고요.

 

이 말씀은 <무릎에 사서 어깨에 팔라>는 것과 일맥상통합니다.

 

남들보다 다소 비싸게 주식을 사는 한이 있더라도

 

추세가 완성되고나서 행동하셔도 됩니다.

 

 

한 가지 분명한 것은 지난 번에 말씀드린 바와 같이

 

주식시장을 둘러싼 여러 가지 변수가 혼재되어 있습니다.

 

그 불확실성이 해소될 때까지는 구경만 하는 게 상책이 아닐까 싶습니다.

 

주식시장이 본격적으로 상승할만한 모멘텀이 형성되어 있지 못하다는 거죠.

 

그러므로 고점에 물린 분들은 기술적 반등이 오면 현금화 전략이 긴요하며

 

한발짝 물러나서 느긋하게 장(場)을 관찰하시길 권유드립니다.

 

 

한 마디로 <쉬는 것도 투자>라는 말처럼

 

철저히 관망하는 자세가 정답이 아닐까 싶습니다.

 

 

제가 이런 말씀을 드리는 것은

 

<어려울수록 원칙으로 돌아가라>는 겁니다.

 

특히 초보투자가일수록 그렇습니다.

 

 

주식은 <확률의 게임>입니다.

 

지금이 대세상승추세가 아닐진대

 

여러모로 먹을 확률이 적을 때는 구경만 하는 게 온당합니다. 그렇지 않나요?

 

주식을 보유하지 않았다고해서 불안해하거나 초조하게 생각하지 마시고요.

 

욕심을 억누르고 <때>를 기다리는 인내심이 필요한 시기입니다.

 

365일 주식을 들고 있어야 마음이 안정되는 분들은 숙고하시길 바랍니다.

 

 

 

모든 분들의  건승을 빕니다. 꾸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