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시절 기타연주를 좋아하여 내 인생을 통틀어 이보다 더 열정이 넘쳤던 적이 없었을 정도로 기타 연주를 좋아했습니다. 이 정도의 열정은 아니었지만 주식을 시작했습니다.

게임의 법칙을 알기 위해 많은 책들을 읽어 보았습니다.

사람에 대해 알고 싶어 심리학과 군중심리학에 관한 많은 책을 보았습니다.

세계 경제에 대해 알고 싶어 환율 과 금융 상품에 대해 그리고 국가 정책에 관한 많은 책을 보았습니다. 공부 삼아 주식관련 자격증도 한두 개 소지해 보았습니다.

내가 알고 있는 작은 지식을 남들에게 전파도 해보았습니다.

여기에 글 쓰는 많은 이들이 스스로 알고 있을 수도 있고 모를 수도 있지만, 글을 쓰면서 본인이 더 성숙되고 있다는 걸 혹은 더 많은 공부를 하고 있다는 걸 느낄 겁니다.

그렇게 보내온 시간이 이제 10년 조금 안되었습니다.

그러면서 알게 된 딱 한가지가 있습니다. 바로 특성입니다.

투자는 그 종목에 맞는 특성 혹은 성격 대로 투자를 해야 한다는 겁니다.

또한 가장 단순한 투자 법이 가장 좋다는 겁니다.

군중의 심리대로 움직이는 종목

차트분석대로 움직이는 종목

철저한 정보 매매로 움직이는 종목

회사의 기본적분석대로 움직이는 종목

절대 투자해서는 안되는 종목

뭐 누구나 다 알고 있는 내용이라 생각합니다. 그럼 지금 내주식이 어떤 주식인지 한번 생각해 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