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포기하지 않는 끈질김을 기르는 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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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일이든 처음에는 꼭 해낼 수 있을 것만 같은 열정으로 시작하다가, 곧 시들해지거나 포기해버리고 싶은 유혹에 금방 항복하고 마는 일이 자주 생긴다. 일년에 몇 번이나 하던 일을 포기하고 다른 일에 유혹당해 해야 할 일을 벗어나는 것일까? 인내와 끈기는 인간의 가장 위대한 특성 중 하나이다. 중단하려는 유혹을 물리치고 계속 앞으로 나아가기 위해 위해서는 어떤 방법이 있을까?



리듬을 타야 일이 즐겁다

한창 일이 잘된다고 생각들 때가 있다. 내가 참 멋져 보이고 대견해서 더 잘해보고 싶은 욕구도 이때쯤 더 잘 샘솟는다. 이때는 전화 받는 것도 싫고 누군가 말을 걸어오는 것조차 성가시다. 내가 지금 온 정신을 쏟아 일하고 있구나 그거 하나만 예민한 감각으로 인지하고 몸이 일하는 모드로 쾌적하게 로그인 된 상태가 되는 것. 이것이 일의 리듬을 제대로 탄 경우다.

리듬은 한번 타면 하루를 재미있게 일할 수 있다. 되도록 근무시간에는 쉬지 않는 일이 중요하다. 괜하게 차를 한 잔 마신다거나, 쓸데없이 화장실을 한번 다녀온다거나, 담배를 피러 끽연실을 찾는다거나 하면 리듬이 깨져 다시 그 리듬을 타는 일이 좀체 어렵다.  

되도록 한 가지 일만 진행하지 말고 다음 할 일도 어떤 식으로든 조금 걸어둔다. 처음 하던 일이 끝나면 바로 다음 일에 뛰어들 수 있게 일의 순서를 다잡아 속속 진행하면 정말 몸에서 희열이 느껴질 정도로 시간이 기분 좋게 흘러감을 느낄 수 있다. 그 날 일을 전부 마칠 때까지는 온몸에 힘을 잘 분배하여 아낌없이 에너지를 쏘옥 빼보라. 일이 재미있어진다.

또 일의 순서와 방법에 대해 자세하고 꼼꼼하게 계획을 하고 불필요한 내용은 버리면서 도움이 될 사람이나 부서를 챙기고 의견을 조율한다. 그런 후, 성취도를 나타낼 수 있는 표를 만들거나 성과를 재는 척도를 만들자. 일을 처음 시작할 때와 진행되는 과정에서 개선되는 점을 눈으로 볼 수 있는 잣대를 만드는 것이다. 스포츠처럼 미리 스코어를 정하고 그것을 맞추기 위해 노력한다든지, 맞추었을 때 오는 보상 같은 것을 동료와 내기를 하면서 동기부여를 할 수 있다면 좋다. 일을 하기 전에는 그 승패를 알 수가 없으니 긴장감을 높이는 스릴 만점의 게임이 될 수 있다.

자신과 선의의 경쟁자가 될 수 있는 사람을 조용히 설정해놓고 그 사람과 자신을 슬쩍슬쩍 비교해가며 어느 정도 느린지 빠른지, 어떻게 하면 좀더 빠를 수 있을지 고민하면서 가는 것도 좋다. 이것은 실제로 해보면 능률도 오르고 일을 언제 다했는지 모르게 의외로 빨리 끝낼 수 있는 방법이다. 누군가 슬쩍 와서 “와! 정말 일이 빠르군!” 하는 사람이 있다면 그 속도와 에너지는 탄력을 받는다. 일과 게임은 닮았다. 먼저 성과를 측정하는 잣대를 스스로 정하고 결과를 지켜보면서 다음 방법을 생각하는 일을 반복하는 일이기 때문이다.


하루 단위의 삶에 성실하라

무얼 해야 할지 머릿속에 생각이 있는 하루가 시작되었다고 해도 책상에 앉아 종이와 펜을 들자. 10분 정도면 된다. 오늘 하루 동안 해야 할 일을 모두 적는다. 머리 감고 말리고 밥 먹고 운전하고 하는 시간들만 빼고 공식적인 일은 모두 적는다. 그중 중요한 순서대로 번호를 매겨 각 항목의 중요도를 가린다. 그리고 그 일을 순서대로 해나간 후 성취한 일들에 대해선 체크해서 표시해나간다.

모든 계획에 대해 그것을 실천했을 때 특별한 표시로 알아볼 수 있게 해두면 일에 대한 자신감이 생기고 열정도 샘솟는다. 그러나 1순위 항목이 정말 중요한 일이라면 하루 종일이라도 거기에 매달려 꼭 그 일을 해내는 원칙을 세우는 것이 좋다. 왜냐하면 가장 중요한 일을 제대로 해내지 않고 슬며시 밀쳐두면 나머지 일들을 제치고 미루고 하기는 더 쉽기 때문이다. 꼭 해낸 어떤 중요한 일 한 가지는 다른 나머지 일들을 해결하는 데 두려움을 없앤다. 그리고 더욱 더 현실적으로 새로운 경험을 하게 된다. 사람은 너무 멀리 보면 다른 길로 가려는 충동을 받는다. 그러나 하루하루 일을 잘 완성한다면 내일을 위한 신선한 능력을 얻을 수 있다. 이렇게 지낸 하루하루, 그리고 한 달, 한 해들이 모인 조각조각의 노력과 성취감은 최고 목표에 성큼 다가서게 한다.

성공학의 대부라고 할 수 있는 나폴레온 힐은 “끈기는 일종의 어떤 정신상태이다. 그러므로 당신이 노력해서 수련하면 얻을 수 있다. 다른 정신상태들처럼 끈기도 다음과 같은 명백한 원인들에 기초하여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 자신의 문제가 무엇인지, 특히 가장 기초적인 시간 단위인 하루 24시간에 문제가 없는지 살펴보아야 한다.



나를 도와줄 트레이너를 찾아라

내 삶의 목표와 계획이 분명하다면, 주변 사람에게 광고하는 일이 남았다. 나를 가장 아끼는 사람, 나를 가장 걱정해주는 사람, 내 속내를 가장 잘 아는 사람, 나의 성공을 누구보다 진심으로 원하며 축하해줄 사람, 나의 단점과 장점을 잘 아는 사람들로 너무 많지 않게 구성한다. 그리고 그들은 서로 모르는 관계일수록 좋다. 가정, 직장, 친구, 선생님 등 내가 활동하는 영역에 한 사람씩 포진시켜 나의 꿈과 계획을 소상히 설명하고 나를 채찍질해줄 것을 부탁한다.  

나를 격려하고 위로하고 때때로 혹독하게 충고와 비판을 아끼지 않는 사람이어야 한다. 주저주저하며 초기 열정이 식으려고 할 때 그것을 일깨워주고 격려하고 앞으로 나아갈 수 있게 해주는 사람이다. 내가 너무 잘 나간다고 자만하고 나태할 때 나를 호되게 혼낼 사람이다. 꼭 여러 명일 필요는 없다. 단 한 명이어도 좋다.

그러나 가장 중요한 것은 이 사람들의 말만큼은 내가 변명하지 않고 달게 듣겠다는 마음의 자세를 단단히 갖추어야 한다. 그런 준비 없이는 내가 가장 신뢰하는 그 사람들과의 인간관계가 서먹하게 되거나 나쁘게 치닫게 되는 수가 있다. 내게 충고하거나 비판하는 그 사람 소리가 듣기 싫어질 때, 내 변명은 늘고 나를 방위하려는 본능 때문에 논쟁하거나 서로 상처를 주고받을 수 있다.

내 열정을 더욱 뜨겁게 부추기고 옆에서 같이 뛰며 트레이닝해 줄 사람을 찾는 일은 묵묵히 혼자 가는 길보다 훨씬 힘이 덜 들 수 있다. 힘이 들면 그 앞에서 펑펑 울 수도 있고, 기쁜 일이 있으면 함께 나누는 일이다. 진지하게 생각하고 구인(舊人)하여 광고하는 일을 시작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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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나의 비전을 항상 새롭게 하자. 내 꿈에 대한 분명한 상을 마음속에 항상 품고 있어라.
2. 목표에 초점을 맞추어라. 모든 개인적인 문제는 목표에 집중할 때 극복이 된다.

    관리할 수 있는 크기의 목표를 1개나, 2개로 한정시키고 여기에 노력을 집중시켜라.
3. 간절한 욕망을 가져라. 하늘은 스스로 돕는 자를 돕는다.
3. 자신을 신뢰하라. 나를 믿지 않고는 한 가지도 해낼 수 없다.
4. 체계화된 탄탄한 계획을 가지고 있어라.
5. 정확한 전문 지식! 당신의 계획이 확실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6. 당신의 목표를 이해하고 동조하며 도와주는 사람들과 협력하면 더욱 힘이 난다.  
7. 습관! 끈기는 습관으로 만들어진다. 엄두도 못 낼 일이라도 한 가지 한 가지 해나가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