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투자로 돈을 벌려면 마음꼴이 반듯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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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도 힘든 장이 계속되었습니다.

 

 아마도 대부분의 개미투자자들이

 지난 3~5월에 한껏 벌어둔 수익을 지난달에 상당부분 까먹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저도  오랜만에 월단위 손실을 기록하였습니다.

 아직......초절정 고수로 가는 길은 멀다는 느낌을 받았읍니다.

 그리고 지난달 매매를 복기하면서 많은 반성을 하였습니다.

 

 사실......진정한 고수라면 적어도 6월초부터는 장에서 퇴각할

 준비를 기민하게 하였을 것입니다.....

 

 6월 한달은 지수는 견조한 박스권 흐름을 이어 갔지만

 거래는 줄고, 개별종목의 시세 탄력성이 급격하게 약화되었던

 시기였습니다.

 

 사실....이러한 시장상황을 기술적 분석을 통해 읽어 내는 것은'

 결코 어렵지 않은 일이었습니다.

 

 지난 6월달에...아마도 진정한 고수라면 다음과 같은

 전략을 취했을 것입니다.

 

 1) 최상의 전략 : 먹을 게 없는 장(시장의 질이 나쁨)이므로........그냥 쉰다......주식보유 0%

 

 2) 차선의 전략 :  현금 보유비중 최소 80% 이상 유지.....핵심 우량주의

                          낙폭과대 시 신중한 저점 분할매수,,,,,,,,(월말에 오면서 50%선까지 확대)

 

 3) 차차선의 전략 : 주식 보유비중을 50% 이상 유지한다면, 보유한 주식의 50% 이상을 코덱스200 등

                         지수 추종형 종목에 투자하여 비체계적 위험(개별종목의 위험)을 최소화하는 한편,

                         파생시장(옵션)에서 버터플라이 매수전략 등을 적정한 비율로 조합한다.....

 

 

  여러분은 어떤 의견이신지 궁금합니다....

 

  아뭏든........어제 오늘해서 시장에 중요한 변화(변곡점)가 만들어지고 있지요....

  일단....지금은 개별종목 보유비중을 점증해 나갈 시점이라는 판단이 듭니다.

 

  차츰 시장의 질이 개선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외국인의 순매수 기조도 큰 틀에서 보면 추세적인 연속선상에 있고, 투신권을 비롯한 기관도

  결국 매수에 동참하게 될 것입니다.

 

  본격적인 상승장은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로 인해 시작될 것으로 봅니다.

 

 

  일단 여기까지 최근의 시황을 검토하는 글은 마치기로 하고.....오늘의 본론으로 들어가 보겠습니다.

 

  우리가 주식을 하는 이유는 돈을 벌기 위해서입니다.

  그런데....주식으로 돈을 벌려면 돈복이 있어야 합니다.

 

  물론.....돈을 번다는 것이 단순히 복 또는 운의 차원은 아닙니다만....

  복이 따라다니는 사람은 분명히 있습니다.

 

  우리가 사주나 관상을 보는 것처럼......우리 마음의 꼴....도 무척 중요합니다.

 

  마음이 바로서야....복이 들어오기 때문입니다.

 

 

 한국에서 주식한다는 사람들....소위 전문가를 포함해서......

 한번 그들의 얼굴이나 말투를 보십시오

 

 제 생각인지는 모르겠지만....편안하고 복스러운 느낌을 주는 사람은 거의 없습니다.

 오히려...세상과 단절된....자기만의 옹고집에 갇힌 듯한 부담스런 인상이 대부분이지요.....

 

 웬지 쫓기는 듯하고.......없어 보이는 분위기....

 도대체 그런 사람들이 주식으?? 큰돈을 벌었다는 사실을 믿기 어렵다는 느낌이 강하게 듭니다...

 

 

 옛말에....너무 돈 돈 하면....돈이 안붙는다는 말이 있습니다.

 

 때로는 다소 바보같이 보여도....여유롭고...손해보는 듯하게 세상을 살아가는 것도 지혜입니다.

 

 

 우리 개미들이 주식투자를 하는 데에 있어도 마찬가지입니다.

 

 핵심 우량주를 적정한 가격에 잘 매수해놓고도.....하루 이틀만에 수익이 나지 않는다고

 초조해하고 조급해합니다.....그리고 손절부터 생각하지요......

 

 손절할 주식이라면 애초에

 매수하지 말았어야죠.....물론....중요한 지지선을 하향하는 때에는 리스크관리 차원에서

 손절이 반드시 필요합니다.....하지만....그렇지도 않은 상황에서....단지 자신의 매수가 밑에서

 가격이 형성된다는 이유만으로 2~3일만에 주식과 결별을 선언하곤 하지 않습니까?

 

 

 사람과 사람 사이처럼....사람과 주식사이에도 상호 믿음과 신뢰가 중요합니다.

 믿음이 없다면....사람과 섣불리 책임못질 인연을 만들면 안되듯이

 믿음이 없다면....덜컥 주식을 매수부터 하고 볼일은 아닌 것입니다.

 

 그러나......한번 믿음을 준 사람에게는...그 사람이 잘할 수 있도록 시간을 주는 것처럼

 주식도 마찬가지입니다......

 

 경솔하게...인연을 만들고 쉽게 절교하는 것을 반복하는 사람에게.... 인덕 즉 복이 안붙듯이

 주식도...그런사람에게는 돈복을 주지 않을 것입니다.

 

 

 먼저....믿음을 줄 수 있는 듬직한 주식을 발굴하고.,....한번 믿었으면 우직하게

 그 믿음을 가져갈 수 있는 바보스러움이 의외로 큰돈으로 보답을 해주곤합니다.

 

 하루 이틀....아니...심지어 5분봉 차트 보면서 무슨 패턴이니...이평선 밀집이니

 마치....챠트에 수학공식 같은 절대공식이 있는 것처럼 매달려 보아도.....

 

 큰 소득은 없을 것입니다....물론.....돈을 벌수는 있겠지요...고수의 반열이라면

 

 그러나.....돈복이 있는 사람을 결코 이길 수는 없을 것입니다....

 

 

주식시장 역사를 돌아보면....마치 연금술사 들처럼

수많은 챠티스트들이 존재했었고...지금도 계속 존재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들중 99%는 (1%는 예외입니다) 주로

 증권방송이나....팍스넷에 비법공개 글 등을 쓰면서 시간을 보내고 있지요....

 

 

 자 한번...스스로의 얼굴을

 거울에 비추어 보십시오...

 

 과연...자신은 돈복이 붙을....그런 편안한 분위기인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