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좋은 주말 보내셨는지요

저는 이번 주말에도

소설 "대망"을 쭈~욱 읽으면서

소일하였습니다.

누차 말씀드리듯이

지금 장세는 사고 팔고 할 필요가

없다고 봅니다.

돈은 내가 아니라 시장이

벌어주는 것입니다.

유동성장세와 실적장세가 교차하는

국면에 있고,

경제의 펀더멘털 개선추세가 양호하면서

그 단계가 이제 막 허리상단을 터치하려는

데 불과하므로....아직 갈길이 멀다고 보기

때문입니다.

또한,

작금에 시장의 공포를 유도했던

그리스 등 남유럽 국가들의 재정악화 등 악재는

이미 시장이 충분히 알고 있는 진부한 내용일 뿐만

아니라.....

과거, 리먼 브러더스 파산 사태와는 달리

최악의 경우(국가부도 등)에 조차 시장에 미치는

파급효과는 제한적인 것입니다.

(과거, 한국, 일본, 태국 등 금융위기 시에도

 다우지수는 주구장창 올랐음을 상기할 필요)

이들 국가가 세계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작고.....(제가 판단컨대) 지금의 재정상태가

국가부도까지 이어질 확률은 거의 없다고 보기

때문입니다.

아뭏든....

지금의 큰 그림을 보면

현재국면은 강한 상승파동을 위한 털뽑기 준비과정

으로 분석된다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지난 몇달 간의 우리장 흐름을 보면

결국 외국인의 의도대로....그들이 원하는 것을

알뜰하게 모두 챙겨가는 모습입니다.

크게 보아

1) 전고점 매물 소화

  - 이제 마무리 단계이지요

2) 기관에의 손바뀜 유도

  - 연기금, 투신권 등의 태도변화가 감지되지요

3) 향후 외인, 기관 쌍끌이 장세에 투입할 자금적 여력(총알) 마련

 등입니다.

3월 둘째주 목요일은 선옵 동시만기일로써

매우 중요한 분수령이 될 공산이 큽니다.

저는

2/4분기에 강력한 상승장을 예측하고 있으며

결국....선옵 동기만기일 전후하여 시장의 큰 변곡점이

도래할 것임을 예측하고 있습니다.

예측은 예측일 뿐입니다만,

현재...외국인의 움직임(현물 + 파생) 및 국제정세와

경기흐름을 종합적으로 분석할 때,

5월달경에는 지금보다

훨씬 높은 지수에서 우리장이 움직일 공산이

매우 높다고 봅니다.

지난....급락장에서

저는 을지문덕 장군의 살수대첩 전략에 따라

두려움을 버리고 매도세를 깊숙히 유인한 후(1660포인트 이하로)

분할 특공대를 투입할 것을 권한 바 있습니다.

결국....모두가 근거없이 두려워하는 그런 국면이야 말로

큰 흐름에서 지나고 보면....

일시적인 해프닝일 뿐 아니라

최적의 매수급소가 되는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 일반투자자들은

시장이 보여주는 신호대로 매매하므로

음봉에서 매도하고 양봉에서 추격매수하는

악순환을 반복하기 쉬운 것이 실정입니다.

조급한 마음을 버리고

다시 기회를 노려야 할 것이며

아무리 좋은 절호의 기회가 온다 하더라도

주식에 100%는 없다는 것을 명심하고

항상 분할로 승부해야 할 것입니다.

간단하지만...누구나 다 알지만

실천하기는 어려운...이런 간단한 원칙이야 말로

우리 투자자들이

오랜 기간 시장에서 롱런하면서 차분히 복리의 계단을

오를 수 있게 도와주는 참된 길잡이가 될 것입니다.

성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