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UT! 자본수면 자산스틱론에 대해 남는 의문들.. 공공틸님 답변바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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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제가 공공틸님의 아이디어는 제대로 캐취한 게 맞군요. ㅎㅎ

 

단지 의문이 드는 점이 하나 있다면 자본수면 위로 올라운 자산스틱 부분을 수확하고 잠긴 부분을 분할매수한다는 논리는,

많이 빠진 종목은 오르고, 많이 오른 종목은 결국 빠진다는 논리에서 비롯되는 건가요?

 

중요한 것은 순 수익인데 정신적 회계의 함정에 빠지는 것은 아닐지?

 

예를 들어 자본 수면 아래에 잠긴 종목의 평가 손실이 다 합해서 -1000만원, 그리고 자본 수면 위에 솟은 종목의 평가 수익이 +500만원이면  순수익은 마이너스죠.

 

이런 상황에서 수면 위에 솟은 종목을 분할매도하면 분명 매일 매일 평가 이익이 발생하기는 하지만, 이건 자기 자신을 속이는 것 아닌가요? 저 밑에 잠겨 있는 자산 스틱이 점점 더 침잠해갈 수도 있지 않을까요? 지금껏 공공틸님은 결국은 잠겨 있는 부분이 올라왔고, 임의의 시점에서 보았을 때 늘 위로 솟은 스틱이 있었다는 말씀인데, 언제나 먹을 스틱이 있을 것이라고 장담할 수 있을지? ^^;

 

일본 증시와 같이 장기 불황에 빠지면 모든 자산 스틱이 잠겨버릴 수도 있을 것이고, 침잠하는 스틱을 부양하려고 자꾸 사재기하는데도 스틱이 점점 가라앉는다면???

 

ㅎㅎ

 

답변 부탁드립니다.

 

제가 한 가지 더 멋대로 추측해본다면 어쩌면 자본 수면이 스틱의 중간지점 아래로 내려올 때 수확을 시작하고, 중간 지점 위로 올라가면 분할 매수를 시작하는 것이 관리법의 요지가 아닌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