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겨울을 기다리며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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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을 쓰고 의견을 낸다는 것이 참 어려운 일입니다. 제 하찮은 글로 어떤 누군가는 공감을 하는 반면

 

또 어떤 누군가의 마음은 불편하겠지요. 여기 많은 개미투자자들이 자기 생각을 올린다는 것이 모두

 

잘되자고 하는 것이니만큼 나와 다른 남의 의견을 들어보는 것도 도움이 될 듯 하니 제 생각을 잠시

 

적어 보고자 합니다.

 

 

결론적으로 말씀드리면, kospi 추세로만 보자면 현금 비중(비록 손실을 봤더라도)을 늘려야 할 시점이라

 

생각됩니다. 9월 말 고점 형성 후 10월 말 반등하지 못하고 밀리는 모습, 그리고 이평선을 하향 돌파

 

하는 모습은 쌍봉보다도 더 강한 하락 신호라 생각이 됩니다. 한동안 이런 추세는 지속되겠지요.

 

바닥은 확인이 필요합니다. 그간 쉼없이 1700고지까지 올라왔으니 한번은 바닥을 다지고 올라가는 편이

 

더 높은 고지 점령을 위해서도 필요합니다.

 

 

외국인, 기관이 흔들어 대는 주식 시장에서 우리같은 개미들이 승률을 높일 수 있는 방법은 유일합니다.

 

주가 추세에 순응해서 매매하는 것이지요. 시장을 움직이는 큰 손들의 흔적은 거래량에, 주가 파동에 거의

 

나타납니다. 바닥을 확인하고 바닥을 다지고 틀을 캐고 올라가는 시점이 우리 개미들이 올라타야 할 시점입니다.

 

아직은 아니라고 봅니다.

 

 

물론 kopsi 가 저렇다고 모든 종목을 팔라는 얘기는 절대 아니지요. 상승장에도 하락하는 종목이 있듯이

 

폭락장에도 상승하는 고마운 종목들이 있습니다. 그래서 관심이 필요한거고요. 그 종목이 무엇인지도 역시

 

개별 종목의 추세가 알려주겠지요.

 

 

저도 투자자의 입장에서 하락장이 참 싫습니다. 하지만 내일부터는 뭔가 반등할 기미를 좀 보여줬으면 하네요.

 

작년하고 다르게 올해는 따뜻한 겨울이 되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