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무도 알려주지 않는 초단타 스켈퍼의 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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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 개인 블로그에만 올리려했기때문에 경어체가 아닙니다. 이점 양해해주시기 바래요~ ^^


* 아무도 알려주지 않는 초단타, 스켈퍼의 진실

일명 데이트레이딩이라고 한다. 이는 매매방법 중 하나로 중장기,단기 중에서도 초단기에 속하는 영역이다.
이는 일봉을 세분화한 분봉이나 더 나아가 초봉으로 차트를 보고 매매하는 차트매매가 있지만 대부분 차트는
참조만 할 뿐이다. 간혹 선물창이나 시장지수를 참조하며 매매하는 분도 있다. 매매는 대부분 호가창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그리고, 거래량을 수반하고 호가창의 거래가 활발한 것으로 매매를 하게 된다.
그렇게 수없이 오르락 내리는 호가와 체결량을 항상 감시하고 있고, 매수가 된다 해도 언제 꺽일지 모르기때문에
스스로 저항매도물량이나 지지선을 찾기에 바쁘다. 이 것이 대부분의 초단타 스켈퍼의 매매방법이다.

 

초단타를 하면 빠른 결과를 볼 수 있으며 앞서간 단타고수들의 계좌를 보면 장밋빛 희망이 뭉게 뭉게 마음을 집어 삼킨다.
억대로 하루 수백에서 수천의 수익을 보는 계좌를 바라보며 "나도... " 라며 부러운 시선을 던지게 되고 군침을 흘리게 된다.
이건.. 말이 좋아 희망이지 바로 탐욕의 시작이라고 감히 말하고 싶다.
그리고, 대부분 그 탐욕은 좌절로 바뀌게 된다. 혹은 고진감래라는 사자 성어처럼 고생끝에 낙이 올꺼다라고 끝까지 가는
사람들도 있다. 하지만.. 고진감래가 항상 낙이 오진 않는다. 투자와 재테크는 원래 돈을 더 벌 수 있는 확률에 베팅을 하는 것인데
초단타에서 성공할 확률은 엄청 미미하기 때문에 낙이 오지 않을 가능성이 훨씬 크다.

 

초단타를 하게 되면 제일 수익을 많이 보는 자는 누구일까?
항상 초단타로 돈을 버는 사람? 아니다.
수십억이나 몇억으로 수백을 버는 사람? 아니다.
바로 증권사와 거래세를 가지고 가는 국가이다. 이들은 우리나라 데이트레이더가 따든 잃든 한 거래를 수반하게 되면
수수료나 거래세를 가져간다. 것도 그냥 가만히 말이다. 그렇기 때문에 아무리 데이트레이더가 수익이 좋다고 해도
수익률로 따져도 증권사에는 비교도 되지 않는다. 아마 주된 수익원이 데이트레이더일것이다.

 

그러면 가만히 생각해보자. 나라도 내가 증권사를 운영을 한다면 주수익원이 되는 단타개미들을 더욱 유치하기위해
힘쓸것이다. 그 방법은 수익률 대회와 아주 낮은 성공률로 성공하는 데이트레이더들의 계좌이다.
장밋빛 계좌를 보여주며 당신도 할 수 있다.. 난 이렇게 성공했다.. 난 이런매매로 한다.. 라는 등으로 다른 개미에게
헛된 꿈과 희망을 심어주게 된다. 이를 보고 사막의 오아시스 즉.. 신기루라 생각하면 맞을 것이다.
난 충격적인 사실 하나를 알게 되었다. 그런 장밋빛 계좌가 증권사들의 알바 고용이나 직원들의 가짜 계좌가 많다는 사실을
말이다. 그들은 매일 올릴 수도 있고, 간혹 장밋빛 계좌를 올림으로써 단타의 유혹에 빠지게 한다.
증권사 입장에서는 일단 단타매매를 하게 되면 수익이든 손실이든 증권사는 이득이다.

 

이 중 수익이 있는 사람은 얼마나 될까? 성공하는 사람은 얼마나 될까?
시골의사 박경철 씨의 말을 빌리자면 수십만명 중 한두명이라고 한다. 당신이 그 한두명 속에 든다고 생각하는가?
신기하게도 대부분의 사람이 그 한두명에 속하거나 속할 수 있다고 믿는 다는 것이다.
바꿔말하면 사막의 오아시스를 찾는데 5만명 중 한명만 찾을 수 있다. 그 한명 속에 자신이라고 생각을 한다는 것이다.
1/50000 으로 치자면 0.0002%의 확률인것이다. 이런 확률임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은 자신의 돈을 다 잃고도
이 번엔 할 수 있어.. 다른 고수의 계좌(어쩌면 증권사에서 올리고 있는..)를 보면서 스스로 다짐을 하며 다시 돈을 마련해서
뛰어든다. 자존심 강하고 승부욕 강한 다혈질의 사람은 더더욱 그렇고 후회할땐 이미 계좌는 엉망일 것이다.
그리고, 어쩌면 증권사에서 진짜 그렇게 단타수익 계좌를 올리냐고 물을 수 도 있다.
근데 진짜다. 이는 증권사쪽에 몸 담고 있는 지인(팀장)에게 직접 들은 얘기이다.


그리고, 티나게 안하고 스토리까지 엮어가며 티나지 않게 정말 잘 쓰여진 글들을 올리고 광고한다고 한다.
그렇기 때문에 팍스넷이나 어떤 곳도 1년 이상 계좌를 올리는 사람은 없다는 것이다.(대부분 1달 ~ 6개월 계약직이기에..)
그럼 그 글을 올린 이는 사기 아닌가? 아니라고 한다. 인터넷에 올려져 있는 그런것을 믿든 안 믿든 그 것은 본사람의
자유이기 때문에 법적으로 처벌 할 근거가 없다고 한다.
그럼.. 그 계좌가 조작된것인지 아닌지.. 구분할 방법이 있을까? "없다.." 이다..
왜냐하면 증권사 HTS의 계좌는 얼마든지 증권사 자체에서 가짜 데이터만 읽어서 화면을 만들 수 있기 때문이다.
숫자만 들어가게 되면 자동으로 수익률은 계산이 되고, 포토샵으로 변형한것이 아니라 직접 화면을 캡쳐했기때문에 구분은
불가능하다. 방법은 한 가지 있긴 하다. 바로 계좌번호로 조회하는 것이 그 방법 중에 하나다.
하지만.. 개인 신분이 노출될까봐 계좌번호와 실명을 올리지 않고 가리고 올린다. 따라서 사실은 올린 사람만이 알 수 있는 것이다. 

한 마디로 이렇게 개인들을 유혹하는 광거를 하는 사람은 바로 피리부는 사나이라 할수있다. 앞에서 피리를 불며 가고
그 피리소리를 듣고 그 사나이를 맹목적으로 ?i다가 이내 모두 강에 빠져 죽게 되는 그런 이야기.. 무섭지 않은가? 
 
이런것도 들었다. "단타나 초단타의 대게 투자대상은 부실기업이고, 투자가치가 없는 회사들이기 때문에
단타매매는 개인에게도 손해지만 나라에 있어서도 손실이라는 것.., 하지만 투자가치가 있는 회사에 투자하는 것은
개인과 나라에게 도움이 된다는 것이다." 이유를 설명하자면 이 부분은 길다. 아마 이 부분은 조금 주식공부 한 사람은
대충 알것이라고 사료된다. 그리고, 단타는 증권사에서 할 줄 몰라 안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어차피 실패할 확률이 높은 것이기에 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증권사는 주식 정보의 메카이다.


언제든지 계좌내역 거래내역을 볼 수 있으며 지표를 설정한것도 서버에 저장되어 있으면 그 지표설정도 얼마든지 볼 수 있다.
지금까지 위의것은 객관적인 사실을 토대로 얘기를 해봤다. 단타를 조성하며 권장하는 증권사들..
방법은 수익률 대회와 장밋빛 계좌 광고로 단타를 합리화 하고 단타고객을 유치하려는 그런 유혹에 넘어가지 않았음 한다.

그렇게 돈만 잃으면 그만이겠지만... 더 잃는 것들이 있다.
바로 자신도 모르게 예민해져가는 자신의 성향과 성격, 몸 자체가 마치 조울증 환자처럼 흐늘 거리게 된다.
예민해지는 만큼 받는 스트레스와 압박감.. 그 무겁게 짓누르는 손실에 대한 분노.. 장밋빛 계좌에 대한 갈망이 어지러이
당신의 머리를 어지럽힐 것이다.
또한 단타는 내 투자성향에 맞지 않다라고 확신을 하게 되고 깨달았어도 그 길에서 벗어나기는 좀처럼 힘들다.
이미 그 조그만 수익의 카타르시스를 잊지 못해서 계속 단타에서 빠져나오지 못하는 사람도 있다.


자신의 머리는 아니라고 하면서.. 몸은 말을 듣지 않는 현상까지 오게 되고.. 반짝 수익났을땐.. 그래.. 앞으로 이렇게만..
그러다가 손실나면... 헐.... 그렇게 그렇게 다람쥐 쳇바퀴 돌듯이 돌아가게 된다.
그런 상태에서 당연히 인간관계가 원만할 수 있을까? 아니라면 다행이겠지만...
거론 하진 않았지만 아마 이 보다 더하게 잃은 것은 상당히 많을 것이다.

혹시 성공한 사람도 있을지 모르겠고 진짜 계좌를 올리는 사람도 있을진 모르겠으나..
인생 끝까지 단타로 성공할 수 있을지에 대해선 거의 확률은 0%에 가깝다.

 

그래도 나는 아니다.. 나는 할 수 있다는 분은 궂이 말리고 싶은 생각은 없다.
어차피 주식시장과 증권사는 그래도 단타자들이 수익이든 손실이든 제 갈길 가기 때문이다.
물론 단타자들도 마찬가지고 말이다.

-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