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납적 사고와 연역적 사고
원래 게시판에 글 잘 쓰질 않는데 ......
아래글에 대한 부담감과
괜한 쓸데없는 짓 또 했구나 하는 후회감과 함께
제갈량님의 성공적 앞길을 기원하는 마음에서 다시 답글 비스므리한 걸 올립니다.
기술적분석방법이 옳다 그르다 논쟁하는 것은 바보들이나 하는 짓입니다.
그것은 시장이 효율적이다 아니다로 논쟁하는 것이나 마찬가지이거든요. 제가 보기에는.
단지 기술적분석방법들이 공격받고 있는 최대의 약점은 - 특히나 파생상품거래같은 정교한 타이밍이 요구되는 상품거래시 - 예시의 후행성 문제일 겁니다.
버스 지나가 버린 후에 손들면 그냥 말짱황이쟎아요?
그래서 여기에서 제시되는 최대의 화두가 바로 어떻게 하면 이 후행성문제를 극복하고
좀 더 나은 선행성을 보여줄 수 있는 방법을 찾을 수 있을까 하는 것으로 자연스럽게 연결되게 됩니다.
여기에서 바로 제일 먼저 고려하여야 할 중요한 요소가 있습니다. (이하는 전부 제 개인적 생각들입니다)
그것은 그 방법상 절대 연역적논리나 사고, 그 행동방식으론 안된다는 것입니다.
<실패할 확률이 높다는 말씀입니다>
* 연역적 논리 : 지금까지의 데이터와 챠트, 패턴등에 의할 시 향후 어떻게 저떻게 ......하는 것
예) 내일 210.00P까지 갈 것이다. 그래서 이 포인트에 중심을 맞추고 거기에 대응을 하는 방식.
제대로 맞으면 엄청난 희열과 함께 금전적으로도 큰 보상이 뒤따름.
이 논리에 의할 시 강한 자기고집과 아집이 생기는 것이고, 뜻대로 안될 시 세력들의 추잡한 돈놀음, 개사기장 운운 ......하게 됩니다.
어휴 글쓰기도 힘드네요.
결론은 귀납적 사고와 행동만이 이를 극복하고 시장과 흐름을 맞출 수 있으며, 해피엔딩으로 결말을 맞을 수 있다라는 것인데.
* 귀납적 사고 : 지금까지의 데이터 등등을 계속 업데이트시키면서 절대 편견을 가지지 말고 있는 그대로를 바라 보는 것.
예) 어제 198.00P 현재 195.00P 계속 매도세가 들어오면서 하락하고 있다.
신규 매도세력이 계속 유입되고 있다. ----> 절대로 상방으로 가면 안된다.
즉 지금까지의 상황으로
결론을 정해놓고 거기에 맞춰 대응하느냐 ,
아니면 결론없이 현재의 흐름에만 맞춰 대응하느냐 하는 차이입니다.
<< 후행성을 극복하는 문제의 방법론상 접근법 >>
이점을 늘 염두에 두면서 연구한다면
저가 생각하기에는 좋은 결말이 있을 것으로 봅니다.
다음은 이와같은 방밥으로 접근하여 만든 유용한 선행성 (말그대로 약간의 선행성 또는 동행성)지표들입니다.
사실 이런걸 알고모르고는 하늘과 땅 차이만큼 차이가 납니다.
참고 : 지수선물 옵션 거래시 선행성을 보여주는 사례들
(증권 HTS에는 없음. 모두가 자기 스스로 독자개발해야 함. 물론 실시간 리얼데이터이어야 함)
1. 옵션미결수량의 변화
(총량, 등가, 등가+2단계 등)
2. 선물 누적체결순매수 현황의 변화
(매수체결-매도체결 = 순매수체결)
3. 지수변화에 따른 순간 옵션의 가격변화율 추이
(또는 가격반영율)
4. 선물 순매수주문 잔량의 변화 추이
(4번과 2번, 특히 4번은 그 효용성이 많이 떨어지고 있는 추세임. 왜냐? 삐끼덜이 이걸 다시 역이용하기 때문에.)
투자의 세계란 다른이들보다 누가 이런 선행성 지표들을
빨리
그리고 많이
아느냐에 따라 그 결과가 달라집니다.
이와같은 지표들과 기존의 기술적지표들이 더해질 때 ..............
(아는 것도 없는 넘이 너무 주절거려 미안합니다.
모두들 해피투자하시길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