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트 안에 숨어 있는 진실 게임...

'

A : 도대체 얼마면 사실래요?

질문을 던집니다.

B : 아주 싸게 사고 싶습니다.

A : 그럼 아주 싼 가격은 어떻게 알 수 있을까요?

B : .......

 

저는 이 질문에 대답을 찾고 싶었습니다. 이 질문에 대답을 찾는다면 제가 원하는 어떤 것을 얻을 수 있을거란 생각이 들었죠.

 

과연 찾았을까요?

 

사람들이 하는 질문은 의외로 단순합니다. 이 가격이 싼 것인가요??????

여러분은 스스로에게 답할 수 있나요? 답할 수 있다면 훌륭한 상황입니다.

답할 수 없다면?? 그건..아직 뭔가를 이해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럼 그것을 어떻게 알아낼 수 있을까요?

그건..아주 간단한 생각에서 나옵니다. 정말 주가가 떨어질 수 없을 정도로 떨어지면 어떻게 될까?

그 가격이 가장 싸겠죠... 그 가격을 찾는 식을 만들면 됩니다.

그 가격을 만드는 식은...여러분도 짤 수 있습니다.

 

그래서..하나의 차트를 만들었습니다.

그 차트를 보면 가격이 나오죠. 얼마면 싸고..얼마면 비싸고..

단지 가격을 알고 싶으면 그 차트를 보고 있으면 됩니다. 차트 속에 진실이 숨어있다는 것을..그리고 그 안에 트릭 또한 담겨져 있다는 것을 알게 될테니까요.

 

그런데 두번째 질문이 생겼습니다. 내일은 거래량이 늘면 상승할까? 아니면 줄어야 상승할까?

아니면 거래량이 늘던 말던 아무런 상관이 없을까?

내일 시가가 오르면 좋은 것일까..아니면 내려야 좋은 것일까? 아니면 오르던 내리던 아무런 상관이 없는 것일까?

 

여러분은 이런 질문을 해 보신 적이 있나요?

아마도..해 본 경험이 없으실 것 같습니다. 저는 이것이 알고 싶었습니다. 도대체 거래량은 무슨 역할을 하고 있는지..

사람들이 장대양봉에 거래량 실리면 짱이라고 이야기하는데 찾아보니 그렇지 않은 경우도 너무 많아서 혼란스러웠죠.

 

그래서..이걸 알아내기 위해..또 ...머리 싸매고 고민했죠.

이것도..차트 속에 있더군요. 여러분이 지금까지..상상만 하던 거래량과 가격과의 관계는 하나의 그래프로 정리가 됩니다.

머리 속으로 백날...수급과 가격에 대해 고민해 봐야 아무 것도 알 수 없습니다.

단지 그래프를 하나 만들어서 보면 전부 보입니다.

 

주식에는 원리가 존재하고..그 원리를 이용해서 그래프를 만들어 냅니다.

이것이..원리가 가진 핵심적인 기능입니다.

 

원리를 알고 있으면 부가적으로 어떤 정보를 보고 싶던 간에 몇단계의 응용을 거치면 거의 대부분의 정보를 알아낼 수 있습니다.

 

그럼 제가 상상하는 주가가 아닌 세력이 만들어가고 있는 주가의 모습이 나옵니다.

 

보고 있으면 무섭습니다. 적나라한 모습이 전부 다 나오니...그들의 작전이 얼마나 무섭고 치밀하게 진행되고 있는지 알게 되는 것이죠.

욕망과 공포 따위는 없습니다. 선택만이 있을 뿐이죠.

 

여러분은 스토캐스틱과 투자심리도는 다른 지표라고 생각하실 수 있습니다.

그러나 투자심리도의 스토캐스틱도 존재하고 스토캐스틱의 투자심리도도 존재합니다.

단지 응용만 하면 됩니다. 만약 스토캐스틱에서 부족했던 분석 내용이 투자심리도를 통해서 파악될 수 있다면 두가지 지표를 합성해 버리면 됩니다. 

무엇을 보고 싶냐가 문제인 것이지...보조지표가 무엇이냐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아직 많은 보조지표의 특성을 다 이해하지는 못했습니다. 하나를 공부하는데에도 많은 시간이 걸리니까요.

 

여러분이 보시고 계시는 지표를 너무 믿지 마십쇼.

그 뒤에는 진실이 숨겨져 있습니다. 겉으로 보이는 것은 진실의 1/10도 안됩니다.

진실을 보고 싶나요? 세력이 도대체 뒤에서 무슨 짓거리를 하고 있는지..

 

그럼..지금부터..차트를 만드는 방법을 공부 하세요..

어렵다고요??

저같은 사람도 만듭니다.

 

키움증권이나 대우증권은 수식편집기를 제공합니다.

수식편집기 사용법은 거기에 다 나오고요.몇개의 함수를 이용하는 방법만 배우면 됩니다

 

일반 투자자가 아닌 전업 투자자 시라면...똑 한번 해보시기 바랍니다.

자신만의 특별한 매매기법 같은건 중요하지 않습니다.

왜 별도로 개발하나요? 차트만 조작하면 거의 대부분의 정보를 차트가 자동으로 알려 줍니다.

 

한가지 배워 볼까요?

 

이동평균선을 만들고 싶습니다. 그런데 고가나..저가의 이동평균선도 존재한다고 하는데..그걸 어떻게 볼 수 있나요?

 

avg(l,n)-  l은 저가를 나타냄, n은 이동평균선의 숫자

avg(h,n) -  h는 고가를 나타냄, n은 이동평균선의 숫자

avg(o,n)-  o는 시가를 나나탬, n은 이동평균선의 숫자

 

자 수식을 배웠습니다. 이제 대입을 해 보죠.

 

수식편집기 열고.. 새로만들기..이름은 저가 이동평균선...

5개의 탭이 나옵니다. 여기에 타이틀과 수식을 넣습니다.

첫번째 탭에 1일선

l

두번째 탭에 5일선

avg(l,5)

세번째 탭에 10일선

avg(l,10)

네번째 탭에 20일선

avg(l,20)

다섯번째 탭에 60일선

avg(ㅣ,60)

 

이제 저장합니다. 그리고 수식검증을 합니다. 에러가 없나요...호호..그럼 여러분은 지금 나만의 차트를 만들고 있는 것입니다.

 

이제 새로만들기를 하나 더합니다. 그리고 고가 이동평균선이라고 명명하고 위와 똑같은 행위를 반복합니다.

첫번째 탭에 1일선

h

두번째 탭에 5일선

avg(h,5)

세번째 탭에 10일선

avg(h,10)

네번째 탭에 20일선

avg(h,20)

다섯번째 탭에 60일선

avg(h,60)

 

이제 저장합니다. 수식검증하시고 에러가 없으면..또 하나의 차트가 만들어졌습니다.

 

왜 이런 것이 중요할까요? 차트에서 보는 것은 종가의 이동평균선입니다. 저가는 저가의 이동평균선과의 관계가 중요하고 시가는 시가의 이동평균선..고가는 고가의 이동평균선과의 관계가 중요합니다. 그러니 그 관계를 보시려면 별도의 그래프를 만들어야 합니다.

 

이것이 진실을 보는 하나의 방법입니다.

더 많은 정보를 봐야만 제대로 차트를 분석할 수 있는 것이죠.

 

그럼 한단계 더 나아가 볼까요?

 

스토캐스틱....

 

(c-min(l,n))/(max(h,n)-min(l,n))*100

 

이게 스토캐스틱의 공식입니다. 그럼 시가의 스토캐스틱은 없을까요?

왜 주가는 종가이어야 하나요?

그럼 시가의 스토캐스틱은 어떻게 볼 수 있을까요?

 

(o-min(l,n))/(max(h,n)-min(l,n))*100

 

이렇게 바꾸면 보입니다.

 

이제 시가의 스토캐스틱과 종가의 스토캐스틱을 합성합니다.

 

수식 편집기 다시 엽니다.

새로만들기 하고..이름은 짬뽕캐스틱입니다.

 

첫번째 탭에 제목을 종가라고 하고..

(c-min(l,n))/(max(h,n)-min(l,n))*100

두번째 탭에 제목을 시가라고 하고

(o-min(l,n))/(max(h,n)-min(l,n))*100

 

이렇게 입력하면 됩니다.

여기서 중요한게 하나 빠졌죠..스토캐스틱중 어떤 것을 보고 싶냐는것이죠.

5일 기준, 10일 기준, 20일 기준...선택하고 싶은 날짜를 n에 입력하면 됩니다.

 

그럼 어떤 결과가 나올까요?

시가의 스토캐스틱과 종가의 스토캐스틱의 높이차가 나옵니다. 이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는...다음에 설명을...

 

보통 스토캐스틱에서는 5-3-3...10-6-6 이런 것들을 보죠..

그것보다 더 좋은 것이..저 짬뽕 캐스틱입니다.

 

혹시 전업 투자자시라고요..그럼..꼭 한번 만들어 보세요..

 

허접한..hts의 정보보다..훨씬 강력한 신호들을 볼 수 있을 겁니다. 어떻게 보는거냐고요?

그건 여러분에게 숙제로 드리겠습니다.

아마도 그것을 깨우치시는 날....무릎을 탁 치면서.."유레카"라고 외치게 되실 겁니다.

 

실제로 여러분이 보고 싶은 대부분의 정보는 차트 속에 다 들어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그 정보를 가공해서 내 눈 앞에 가져다 줄 수 있는 그래프가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그래프가 어떤 정보를 투자자에게 제공하려고 하는지 그것을 이해해야 하겠죠.

 

주식을 어떻게 공부해야 할까요? 라는 수많은 질문을...여러분이 하셨고..그리고 여러분이 들으셨습니다.

그러나..늘 경험해 보지만..정도가 없죠..

사람들이 수많은 기법들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하지만 그것을 정의해 달라고 부탁 드리면..애매한 정의가 나옵니다.

 

저가에 사라...참아라..인내하라..등등...구체적이지 않고..정의되지 않는 코에 걸면 코걸이 귀에 걸면 귀걸이 식의 정의가 됩니다.

 

그럼 아무도 사용할 수 없습니다.

말 그대로 기법입니다.

 

정말 진실을 보고 싶다면..기법이 아닌 툴을 공부하시는게 좋습니다.

어차피 고수는 감각이 뛰어난 사람들인데 그들을 따라잡을 방법은 시간과 노력 이외에 없습니다.

그러나 툴은..사용법만 알면 됩니다.

고수의 감각도..엄청난 기법도 아닌..매뉴얼을 따라 사용하는 방법만 배우고..사용하면서 발생하는 문제는 어떻게 처리해야 한다는 정도만 알면 나머지는 크게 문제되지 않습니다.

 

그래서 이전 글에...시간 나시면 공식 공부를 해 보시라고 말씀 드린게 이런 이유 입니다.

 

여러분은 공식을 배워 본적이 없습니다. 어떤 분들이 공식을 문자로 표현해 놓고...끝내 버리는데..그 공식을 풀어 해치는 작업이 가장 중요한 작업입니다. 그 공식만 알면 나머지는 다 풀어 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어떤 책을 봐도 공식에 대한 설명은 나오지 않습니다.

그들의 현란한 차트 분석만이 나올 뿐..여러분이 알고 싶어하는 가장 기초적인 지식이 나오지 않습니다.

여기가 매수자리야...동그라미..땡땡...뒤에..엄청나게 치솟는 주가의 모습....

과연 그자리에 그는 사돈의 팔촌의 돈까지 다 끌어와 투자했을까요?

 

한 두가지 정도의 공식을 응용해서 그래프를 만드는 법을 적어 드렸습니다. 아마도 눈치 빠른 분은 많은 차트를 만드실 것이고..

눈치가 없으신 분은..뭐지..뭐지..하실 겁니다.

 

많은 사람들이 블로그를 방문하시면서..이런저런 말들을 하시더군요..그래서 하나의 사례를 보여드리는 것이 좋을 것 같아 이 글을 작성했습니다. 이렇게 공식으로 만들 수 있는 차트는 생각보다 많습니다.

저도 어떤 고수분이 차트를 만들어 사용한다는 이야기를 들었을 때 황당하다고 생각했었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왜 그분이 차트를 만들어서 사용하시는지 이해가 됩니다. 더군다나 그것이 얼마나 큰 차이가 있는지도 이제는 알고 있습니다.

 

여러분이 입이 벌어질 만큼 아주 독특한 차트도 단지 몇개의 공식으로 만든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면..그건 저의 자산이니..여기에 오픈하지는 않겠습니다.

주식을 공부해야 된다라고..생각하시면서..백날..책을 봐야..아무것도 얻을 수 없을 것입니다. 아마 여기 오신 분들도 다 책을 보셨고..다 기초를 닦으셨다고 생각하시겠지만요..그러나 여전히 갈증이 남습니다.

그건..기초가 부족해서가 아니라 기초가 실전과 다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실전에서 필요한 기초가 따로 있죠.

 

차트를 만든다고 하면 그걸 어떻게 라고 생각할 수 있는데 실제로는 아주 쉬운 일입니다. 위의 공식을 가져다가 한번 만들어 보세요.

그럼 뚝딱 만들어집니다.

 

주말쯤에 블로그에 자세한 작성 요령을 이미지 포함해서 올려 드리죠.

그리고 위의 짬뽕캐스틱이 무엇을 의미하는지는 다음에..글을 올려 드리겠습니다.

 

저는 단지 차트를 만들고 차트를 보는 인간에 지나지 않습니다.

그래서 저의 생각은 없습니다. 차트가 보여주는 정보를 그저 적을 뿐입니다. 통역이라고 해야 하나요?

통역은 단지 언어를 배우면 되는 것입니다.

주식투자에 있어서도 세력들이 사용하는 그들만의 언어가 있습니다. 그것을 배우시면 됩니다.

 

주말이 왔군요..행복한 주말이 되시길 바랍니다....

한번쯤..시간이 나시면 꼭 만들어 보세요..

 

그리고 그 만든 차트를 가지고..한번..골머리를 ??어 보십쇼^^

그 답을 풀면...기초 중에 하나는 해결될 수도 있습니다.

 

봉이란 만드는 것이 아니라 만들어지는 것이라는 것을..언젠가는...언젠가는..알 수 있게 되는 날이 올겁니다.

어떤 원리로 만들어지는지...그것을 볼 수 있는 날이 오면...

여러분이 그토록 말했던...주식에 대한 기초가 완성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