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차 세계대전

1914년 7월 오스트리아의 세르비아에 대한 선전포고로 시작, 1918년 11월 독일의 항복으로 끝난 세계적 규모의 전쟁으로, 약 4년간 주로 유럽을 전장(戰場)으로 하여 싸운 전쟁이다.

이 전쟁은 영국·프랑스·러시아 등의 협상국(연합국)과, 독일·오스트리아의 동맹국이 양 진영의 중심이 되어 싸운 전쟁으로서, 그 배경은 1900년경의 '제국주의' 개막의 시기부터 고찰되어야 할 것이다.

 

2차 세계대전

1939년부터 1945년까지 유럽, 아시아, 북아프리카, 태평양 등지에서 독일, 이탈리아, 일본을 중심으로 한 추축국과 영국, 프랑스, 미국, 소련 등을 중심으로 한 연합국 사이에 벌어진 세계 규모의 전쟁이다. 지금까지의 인류 역사에서 가장 큰 인명과 재산 피해를 낳은 전쟁이다.

 

 

1차 대전이 끝나고도 미국은 고속성장을 지속했고 전쟁 중 진 빚도 거의 다 갚아가자 은행가들은 불안했습니다.
연방준비은행은 이미 통화량 팽창과 축소를 통해 1920년 경제공황을 만든 경험이 있었습니다.
은행가들은 1920년대에 은행들의 대출을 자유롭게 해 엄청난 통화를 풀어 미국 경제는 호황을 맞고, 주가는 치솟아 사람들은 호화스런 생활을 하며 흥청망청 돈을 쓰는 행복한 시대를 보냈습니다.

 

주식 투자를 할 때는 10%의 돈만 있으면 나머지 90%의 돈을 빌려줘, 누구나 주식투자로 큰 돈을 벌었습니다.
그런데 브로커한테 돈을 빌릴 때 회수 요청을 받으면 24시간 이내에 갚아야 한다는 계약문구가 있었는데 사람들은 이를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습니다.

 

1929년 10월 24일 은행들이 브로커들에게 일제히 회수 명령을 내리자 브로커들은 채무자들에게 24시간 이내에 돈을 갚으라고 독촉했고, 사람들은 증권사로 몰려가 일제히 매도 주문을 넣으니 주식은 대폭락에 휩싸입니다.


물론 모건이나 록펠러 같은 은행가들은 미리 주식을 처분하고 금이나 현금으로 바꿔 놔서 아무 피해가 없었습니다.

게다가 여신을 축소해 통화량까지 줄이니 많은 기업과 개인이 파산하고 경제는 헤어나올 수 없는 깊은 수렁에 빠집니다.
거리에는 실업자들이 넘쳐 나고, 굶어 죽는 사람까지 속출해, 세계 최고 선진국이 아프리카 빈국 수준까지 떨어진 상황이었습니다.

 

이렇게 상황이 명확한데도 경제학자들은 아직도 대공황이 경기과열과 과도한 설비투자 때문이라고 합니다.
은행가들이 장악한 언론은 대공황은 시장경제의 실패로 인한 것이며 오히려 연방준비은행의 권한을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미국 대공황은 분명히 연방준비은행이 통화량을 삼분의 일이나 줄여서 발생한 일이며, 은행가들은 오히려 헐값에 주식과 부동산을 인수함으로써 더 큰 이득을 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