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상 처음으로 노무현 테마주 등장했습니다

노무현 전 대통령이 죽기전 관심가졌던 분야가 바로 스마트 그리드

스마트 그리드 테마의 대장주 누리텔레콤

http://www.heraldbiz.com/SITE/data/html_dir/2009/05/27/200905270500.asp

盧 마지막까지 新학문 연구   

노무현 전 대통령이 서거 전 괴로운 나날을 보내면서도 마지막까지 수소경제, 스마트그리드 등 신소재 학문분야를 고민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양정철 전 청와대 홍보기획비서관은 27일 오전 노 전 대통령이 지난 15일 남긴 메모를 공개했다. 이 메모에서 노 전 대통령은 ‘수소경제 시스템에 일자리가 있다는 글, 제레미 리프킨의 ‘노동의 종말’, 스마트 그리드 특집 프로그램을 방송에서 봤다’ 등의 내용을 남겼다.

지난 4월 30일 검찰 소환 이후 복잡한 심경 속에 칩거했던 노 전 대통령. 양 비서관은 “이 시기에도 노 전 대통령은 연구 소재를 제시하며 (연구의) 끈을 놓지 않았다”며 “이 글이 대통령의 마지막 연구작업 글이 됐다”고 말했다.

제레미 리프킨은 세계적인 미래학자로 그의 저서 ‘노동의 종말’은 사회가 발전하면서 일자리가 점점 사라지는 현상을 지적한 책이며 스마트그리드(Smart Grid)는 지능형 전력망이란 의미의 용어로 기존 전력망에 정보기술을 접목하는 차세대 전력망을 뜻한다.

양 비서관은 “올 초부터 노 전 대통령은 비공개 카페를 만들어 학자와 공동연구를 제안하는 등 학문 연구에 큰 의욕을 보이며 수많은 글을 올렸다”며 “노 전 대통령이 올린 글을 보면 자신의 연구와 탐구가 ‘시민 노무현’이 마지막으로 할 수 있는 치열하고 절박한 실천으로 여겼다는 점을 느끼게 된다”고 말했다.
김해=김상수 기자(dlcw@herald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