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이제 떠나는 것인가?

동양종금증권 pdf 2009090315200501.pdf

외국인이 수상하다


수급상 현저히 둔화된 외국인들의 매수세가 특징적이다. 외국인들의 20일 평균 순매수 금액은 지난 8월 초순 3,500억원을 고점으로 전일 1,100억원 수준까지 축소된 상황이다.

 

특히 지난 이틀간은 전기전자와 운송장비 등 그간 집중적으로 매수했던 업종들 중심으로 매도를 늘렸다는 점에서 차익실현에 대한 우려가 증가하고 있다.


외국인 투자자들의 보수적인 대응은 미국 현지 주식시장에서도 공통된 현상이다. 아래 챠트에서와 같이, 현재 미국증시는 주식형 펀드로의 신규자금 유입이 3개월째 감소하며 지수의 상승 탄력도 둔화되고 있다.


물론 불과 이틀간의 매도를 놓고 외국인들의 기조변화 가능성을 논하기는 성급하다. 하지만 현재 진행 중인 추세상승의 배경에는 경기회복과 기업이익 개선이라는 펀더멘털과 더불어, 외국인으로 대표되는 유동성 보강이 중추가 되었다는 점에서, 최근 외국인들의 움직임은 분명 주의를 요구하는 대목이라고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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