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증시의 출석률과 집중력이 저하된 원인

동양종금증권 pdf 2009112411500801.pdf

KOSPI, 출석하는 학생 수 감소, 딴전 부리는 학생 수 증가


최근 국내 증시의 특징은 무엇일까? 첫째 거래량이 크게 감소했다는 점이다. 11월 평균 KOSPI 거래량은 올해 고점 대비와 전월대비 각각 -64%와 -27%가 감소했다. 물론 중국을 제외한 대만(가권지수), 미국(S&P500지수) 등도 전월대비 11월 평균 거래량이 감소했지만, 그 정도는 국내 보다 약하다. 2000년 이후 2008년까지 KOSPI 월 평균 거래대금이 8월을 저점으로 11월까지 상승했다는 점을 감안하면 현재는 상당히 이례적인 상황이다.


둘째, 글로벌 증시 흐름에 큰 영향을 받지 않는다는 점이다. KOSPI와 상하이종합주가지수간상관관계는 제로(Zero, 0) 수준에 머물러 있다. KOSPI와 S&P500지수간의 상관관계는 (-)마이너스로 하락했다. 이는 국내 증시가 중국과는 무관한 흐름을 보이고 있으며, 미국과는 오히려 반대로 움직이고 있음을 의미한다. MSCI전세계와 국내 지수의 상관관계도 (-)마이너스로 하락했다. 최근 국내는 글로벌 증시 상승 흐름에 동참하고 있지 못한 상황이다.


국내 증시를 학교에 비교하자면, KOSPI반 학생들의 출석률은 저조하고, 출석한 학생들마저도 딴전을 부리고 있다(집중력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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