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롱속의 주식한주 - 2월 마지막주 투자전략

다음주는 무난한 반등가능성이 예상되고 있으나 투자자들에게 관심이 있는 것은 3월에 추가조정이냐 아니면 2100을 넘어 신고가 갱신을 위한 조정이었느냐로 결판나게 된다.

최근 급작스럽게 벌어진 물가쓰나미가 투자자들의 감정을 자극하였고 여기에 정부가 난애한 행동을 취하면서 불신은 더욱 커지고 이때문에 증시에 대한 희망이 없다고 보는 것이 개인투자자들의 대부분 의견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증시는 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한국 증시도 마치 조정을 기다렸다는 듯이 반등에 나서면서 새로운 기대를 가지게도 하고 있다.

 

증시는 온통 3월 금통위에 관심이 가있다. 물가상승과 전세가격 폭등 문제가 자칫 잘못하면 경제위기로 이어질수 있기 때문이다. 다행이도 식품물가는 안정을 찾아가는 모습이어서 다행이지만 전세가격 문제는 아직 해결이 안되는 상태이다. 정부가 공급정책을 내놓긴 했지만 결과를 보려면 다소 시차가 필요한 상황이기 때문에 지금 당장 그것이 효과가 있느냐는 말하기 어려운 문제이다.

 

개인적으로 정부가 부동산 문제를 잘 짚고 있다는 생각이다. 최근 공급문제로 미분양을 활용한 임대사업 혜택을 보여한 것에서 부동산 업자들의 담합행위 들에 대하여 문제를 제시한 것에 대하여 문제를 잘 짚었다고 생각한다.

근래에 부동산을 한번쯤 가보았으면 알다싶이 부동산 업자들이 전세매물을 이용하는 담합행위가 하나의 풍습으로 자리잡으며 전국을 통제하고 있는 심각한 상황에 있다고 개인적으로 보고 있으며 이에 대하여 정부가 미시적인 규제를 해야 한다고 보고 있다.

그러나 이것 자체가 이해관계를 가진문제여서 과연 정부가 칼날을 빼들지가 관건이다.

아무리 불법이라 하더라도 이것이 하나의 사회적 관습으로 이어진 상황에서 정부가 올바른 행동을 한다고 해도 시장에서는 정부가 시장개입한다고만 생각하지 잘했다고 말하지는 않을테니 말이다.

 

즉 다시말해서 분명하게도 지금의 상황에 대하여 금리정책을 가지고 모든걸 해결하려 하면 안된다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거시적과 미시적 대안을 동시에 사용하면서 문제를 풀어나가야 하는데 그런점에서 보면 일단 정부는 잘하고 있다는 생각이다.

물론 이것이 정치적 립서비스인지 아니면 행동에 옴길지 등도 검토대상이고 분명하게도 개입은 있어야 하나 그 개입이 정도를 지켜야 하고 최소의 개입을 통해 스스로 정화할수 있도록 하는 것이 정부의 역할이라고 본다.

 

그런점에서 3월 금통위에서 금리인상을 하느냐 마느냐는 그다지 중요한 문제는 아니라는 생각이다. 그동안 끈임없이 반복되게 설명한 것으로 올해 예상하는 금리폭이 있다 하였고 그범위내에서 하는 것에 대해서는 그다지 부담이 되지 않는다.

뿐만 아니라 금리인상을 함으로서 대출금리의 상승과 이로 인하여 연체율 증가가 문제인데 현재 작년 말과 올해 금리인상을 연속적으로 단행하면서 대출금리의 상승과 연결되지는 않는다고 판단하고 있다.

오히려 안전자산에 예금이 대체적으로 풍족하다고 보고 있다고 보고 실제로 예금금리 상승 추이도 크지 않는 점을 보면 3월 금리인상을 한다하더라도 경제적 충격이나 부작용 문제는 덜하다는 판단이다.

 

현재로서 위에서 언급했듯이 3월 금통위 가능성은 역시나 낮다고 보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금리인상을 한다면 증시전략을 일부 수정하지만 수정 범위는 크게 변화지 않을 것이다.

금리인상을 가능성으로 놓는 전략은 미공개로 하고 향후 3월 금리인상 결정 여부를 놓고 공개하도록 한다.

 




김춘삼 장롱속의 주식한주 - http://cafe.daum.net/hanhwaseong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