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롱속의 주식한주 | 9월 둘째주 투자전략

지난주 초는 증시를 하락쪽으로 진행하다가 금요일 유럽ECB총재의 국채매입 시사로 주가가 급등하며 마감하였다.

금요일은 주로 대형주 위주로 상승했던 반면 개별주에서는 지지부진한 흐름이 이어졌는데 이는 정보 전달의 지연성으로 추정되고 있다.

증시과 활발한 상태에서 호재가 나오면 즉흥적이지만 좋지 않는 상황에서 호재가 터질경우 인식이 분산되면 경계가 이루어지고 경계가 개선되는데는 시간이 소요되는 특성이 있다.

이와 같이 유럽의 위기가 벌어졌던 이후 부터 뚜렷하게 나타나던 것은 호재가 나오면 상대적으로 탈력성을 가진 지수형 종목들이 상승하고 하루 이틀후에 개별 종목이 따라가는 현상을 보여왔었다.

이를 감안하면 다음주는 개별주들의 랠리가 이어질수 있다고 보고 있다.

 

국채매입을 놓고 부정과 긍정이 혼선을 빚고 있다.

부정적인 측면은 불태환 정책으로 경기부양 효과가 없다는 것이다.

하지만 그간 유로존 위기로 가계와 기업이 보수적인 경제활동을 했었던 상황에서 유로존 문제가 개선되면 향후 소득 증대 기대감으로 소비를 확대하는 효과가 잠재적이어서 긍정적인 측면도 동시에 가져가야 할듯 하다.

물론 이를 수치적으로 환산할수는 없는 것으로서 저마다 기대감은 다르므로 스스로 크기를 측정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일수 있다.

 

증시는 다시 상승방향으로 방향을 일부분 돌려 놓았고 다음주가 또하나의 관건일수 있지만 그간 정해놓은 박스권 범위의 확보는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증시 상승이 삼성전자를 중심으로 이어질 경우는 증시 범위는 2200포인트까지 제한적으로 평가하며 그동안 소외되었던 철강주와 중소형주들이 랠리를 펼칠 경우 역사적 고점 갱신 가능성도 열어 둘 것이다.

 

 




김춘삼 장롱속의 주식한주 - http://cafe.daum.net/hanhwaseong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