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기 배당투자 유망종목

우리투자증권 pdf ibsppr20090622164228781.pdf

진흥저축은행, 대교우B, S-Oil우, S-Oil을 6월 배당투자 유망종목으로 선정


6월 30일을 주주명부폐쇄 기준일로 6월 결산 및 중간배당이 지급되게 된다. KOSPI와 KOSDAQ의 6월 결산법인은 25개사이며 이 중 저축은행 종목들이 대다수를 차지한다. 6월 결산이 아닌 종목의 중간 및 분기배당도 2008년 기준으로 30여건을 기록했다.


올해 6월 배당의 특징은 지난 12월 및 3월보다 평균적인 배당수익률이 낮은 특징이 있다. 경기회복 기대감으로 주가는 큰 폭으로 상승했지만, 실제 기업이익은 지난해대비 개선이 이루어지지 않아 배당금을 더 늘릴 수 있는 여력이 없기 때문이다. 특히, 6월 결산 및 중간배당의 절반을 차지하는 저축은행 종목들의 부진한 실적들이 눈에 띈다.


다만, 6월 배당의 경우 12월 및 3월 배당시즌에 비해 시장의 관심이 떨어져서 배당 투자가 더 용이한 측면이 있다. 실제로 2008년의 경우 시장 움직임을 감안했을 때 배당락일의 주가하락이 실제 배당보다 작아서 배당을 통한 초과수익(α) 획득이 비교적 쉬웠음을 알 수 있다.

 

6월 배당 가능 전종목의 배당금을 예상한 후 1) 배당수익률이 3% 이상이고 2) 시가총액이 500억원 이상인 종목을 스크리닝한 결과, 진흥저축은행, 대교우B, S-Oil우, S-Oil의 4개 종목을 배당투자 유망종목으로 추천한다.

 

주식시장의 전반적인 실적부진에도 불구하고, 해당 종목들은 예년과 비슷한 수준의 실적을 달성하고 있어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의 배당금을 지급할 것으로 예상된다. 진흥저축은행 250원, 대교우B 150원, S-Oil우와 S-Oil 1,750원의 배당을 예상하며 이에 따른 현주가 기준 배당수익률은 각각 5.7%, 5.5%, 3.5%, 3.0%의 양호한 수준일 것으로 추정된다(대교의 경우 150원의 배당계획을 조기 공시함).


중간 및 분기 배당과 비교했을 때 연간배당의 경우 배당락 이후 주가회복에 시간이 더 오래 걸리는 특징이 있다. 종목에 따라서는 배당락 이전에 주가 상승 시 매도를 통해 차익을 확정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배당락일은 6월 29일이며, 배당을 받기 위해서는 26일까지 주식을 매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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