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옵션 만기: 베이시스 회복둔화 예상

한화증권 pdf 090708_derivatives_tactics.pdf

소량의 리버설 현물 매수세 기대


- 최근 4일간 평균 베이시스는 -0.05 ~ -0.10pt 사이에서 좁은 등락 반복. 특히 전일은 평균 베이시스 -0.07pt, 컨버젼 0.10pt로 사실상 현물과 선물 그리고 합성선물의 가격이 좁은 구간에 밀집되고 있음. 즉 추가적인 차익거래 기회가 크게 없는 상황에서 7월 옵션 만기를 맞고 있음


- 6월말 형성된 리버설 강세 현상으로 대략 6~7천 억원의 자금이 매도차익거래와 함께 합성선물 매수 포지션으로 진입하였으나(리버설) 최근 컨버젼 수익 개선 구간에 상당부분 이익 실현한 것으로 판단됨


- 추가적인 리버설 기회가 생긴다면 모르겠지만, 현재처럼 가격이 밀집된 구간에서는 큰 변화를 예상하기 어려움. 즉, 리버설 남은 물량 대략 2~3천억 정도만 만기 현물 매수세를 기대할 수 있음. (향후 베이시스 전망에 따라 선물을 선택할 수도 있음)

 


베이시스 큰 변화 없어 조용한 만기 될 듯


- 선물 외국인의 매도 포지션이 여전히 과도한 수준이므로 베이시스의 회복에 부담이 되고 있음. 6월말 잠시간의 콘탱고로 중간 배당 관련해서 수급이 좋아졌으나 일시적이었으며, 7월 들어 기관 수급은 다시 약화되는 추세임


- 다행히 선물과 다르게 현물 외국인 수급은 여전히 좋아서 지수는 연중 고점을 소폭 높였으나, 최근 일별로 기관과 외국인 합계 수급이 좋을 때와 나쁠때의 영향을 크게 받고 있음


- 따라서 이번 만기도 컨버젼/ 리버설 수준보다 현선물 베이시스가 더 중요한 요소이며, 이에 따라 대략 3~5천 억원의 자금 이동이 있을 것으로 추정됨


- 즉, 선물 외국인의 환매여부와 현물 외국인의 매수지속 여부가 옵션만기 충격 여부를 좌우할 것임. 그러나 최근의 베이시스의 변동성이 극히 약해지고 있어 이번 7월 만기는 별다른 영향 없이 무난한 만기가 될 것으로 판단됨

 

 

VKOSPI 저변동성 구간 진입, 급락 예상 어려움


- 만기 이후라도 이런 양상이 쉽게 바뀌긴 어려울 것으로 판단되며, 30%이하로 하락한 VKOSPI를 통해 볼 때 현재 한국 증시는 저변동성 국면에 빠진 것으로 판단됨. 즉, 변동성의 특성상 한 번 하락한 변동성이 쉽게 반등하긴 어려울 것이며, 증시의 빠른 상승이나 급격한 하락을 예상하기 힘듦


- 따라서 외국인이 선물을 환매하면 프로그램 매수가 대량으로 유입되겠지만 그 시기가 당장이라고 장담하기 어렵고, 외국인 현물 매수세로 증시가 상승을 이어간다 하더라도 느린 속도로 한 단계 레벨업 되는 양상만 기대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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